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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 언택트 관광지로 만나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금오산올레길, 경천대, 진남교반

 

 

경북 언택트 관광지에는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 상주 경천대전망대, 문경진남교반, 영덕 벌영리메타세과이어길, 안동 낙동강물길공원, 성주 성밖숲,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울릉 행남해안산책로 등이 있다.

 

 

포항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359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반도 초동단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이다. 서쪽의 동해면과 동쪽의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에 걸쳐 있다.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일월의 도기야를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동해면 도구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의 25㎞ 구간이 있다. 1코스는 연오랑세오녀길은 청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까지 6.1㎞, 2코스 선바우길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홍환보건소까지 6.5㎞, 3코스 구룡소길은 홍환보건소에서 대동배항까지 6.5㎞, 4코스 호미길은 대동배항에서 호미곶광장까지 5.6㎞이다.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 까지 전체길이는 58㎞에 달한다. 격암 남사고는 한반도를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보았으며 백두산은 호랑이 머리 중의 코이며 ,호미반도는 호랑이 꼬리에 해단하는 천하 명당이라 했다. 고산자 김정호가 대동여지도 작성에 앞서 국토 최동단을 결정하기 위해 호미곶과 죽변 용추곶을 놓고 각각 일곱 번이나 답사를 한 뒤에 호미곶을 최동단으로 정했다고 한다.

 

 

육당 최남선은 조성상식지리에서 대한십경 중의 하나로 이 호미곶의 일출을 꼽았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고 파도가 치는 해안둘레길은 호미골이 뛰어난 둘레길이다. 왼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서 오른쪽으로는 해국의 보랏빛이 펼쳐지고 여왕바위, 힌디기 등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지는 해를 보면서 황홀한 광경과 벅찬 감동으로 해안둘레길을 거닐어 보자. 야간에 달빛을 보면서도 걸어보다.

 

 

구미 금오산 올레길은 구미시 금오산로 336-44에 자리하고 있으며 금오산 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저수지에 비친 아름다운 전경은 금오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76m의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북도립공원이다. 소나무등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과 화강암 기암괴석 봉우리가 어우러져 금강산을 닮았다고 소금강이라고도 불렸다. 초고봉인 현월봉을 중심으로 약사봉, 보봉, 남봉, 서봉 등이 솟아 있으며 정상의 동쪽은 낭떠러지 천연성백이다. 길 중간중간 있는 작은 쉼터는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배치를 보이고 있다.

 

 

상주 경천대전망대는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라고도 한다. 조선조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무우정 정자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천대는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도 이용되었으며 조선시대 장군 정기룡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를 얻었다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정기룡의 말벅이통으로 쓰던 유물이 남아 있다.

 

 

옥주봉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1,106m의 주흘산, 학가산, 낙동강과 백화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천대 내에는 전망대, 인공폭포, 경천대 어린이랜드, 야영장이 있으며, 노송 숲을 거쳐 전망대에 이르면 시원한 낙동강 물길과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울창한 솔숲은 걷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절벽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멋진 곳으로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문경진남교반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태백산에서 이어진 대미산, 주흘산, 희양산 같은 고봉들이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 구교, 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이 절경으로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영강의 기암괴석과 원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고모산성 아래에 강변 따라 솟아오른 층암 절벽 허리깨를 감아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숡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길이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 휴게소, 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름철 휴양지로 많은 사람이 찾으며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문경선 철교가 풍치의 멋을 더한다.

 

 

영덕 벌영리메타세과이어길은 영덕군 영해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갱인이 정성스레 심어 기른 메타세쿼이아가 아담한 숲을 이룬다. 입구부터 쭉쭉 뻗은 나무를 바라보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측백나무와 편백의 향기는 그 느낌을 더욱 배가 시켜준다.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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