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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풍경소리, 새소리에 몸과 마음이 청량해지는 용인 한옥에서 하루를 지내보자

 

 

숲을 병풍 삼아 툇마루에 앉아 풍경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한옥스테이는 즐길 수 있는 예랑이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하고 있는 예랑은 대갓집 한옥의 모습으로 울창한 숲에 들어서 있다. 풍경에 취해 한 바퀴 휘 둘러본 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늘은 나를 위한 한옥에서의 하루가 시작된다. 객실은 모두 4개로 독립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명온전은 독특한 2층 구조로 날렵한 처마 끝이나 툇마루, 창살은 한옥이지만 실매는 신식 인테리어가 나타난다. 2층으로 올라가면 노래방과 프로젝터, 스크린까지 갖추고 있다. 한옥의 멋과 편리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곳이다. 잔디 마당 한편에는 정자와 바비큐장이 자리하고 있다. 워크숍, 동창회, 대가족 모임 등을 할 수 있다.

 

 

담장을 맞대고 있는 미담전과 희담전, 동심전은 객실마다 마당을 두고 기와를 얹은 돌담으로 둘러싸여있다. 솟을 대문이 세워져 완벽한 독채 공간을 이루고 있다. 예랑은 기둥과 대들보, 서까래, 인방 등 기본 골조에 홍송을 사용하였다. 방 안에 앉아 있으면 은은한 솔향이 흐른다. 홍송이 품은 피톤치드가 상쾌함을 만들어주고 있다.

 

 

너른 마당은 넉넉하게 아이들을 품어준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가족 단위 여행객은 선뜻 예랑을 찾는다고 한다. 미담전과 희담전은 10명 넘게 머물 수 있을 만큼 여유로워 두세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일이 많다. 투호, 제기, 윷, 바둑, 장기 등 놀잇거리도 풍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예랑의 진면목을 알려면 잠시 툇마루에 걸터앉아 자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와 깊은 산중 텃새들의 소리가 마음속으로 스며든다. 일상으로 돌아가도 힘이 되어주는 자연의 소리이다. 이 소리를 잊지 못해 다시 예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객실별로 미니 풀장을 설치해준다.

 

 

인근여행지로는 조선시대 생활상을 재현한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한국민속촌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모든 제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조선시대 각 지방의 실물 가옥을 이건 복원해 촌락을 재현하였다. 조선 새대 신분과 직업에 따른 인물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한턴 조랑말농장은 농작물을 직접 심는 것은 물론 동물을 만지고 타볼 수 있는 농촌학습체험장이다. 동물에게 먹이주기, 소달구지 타기, 말타기, 수확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단체 고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객이 많이 온다. 오토캠핑장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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