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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선자령 풍차길,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를 넘는 고개

 

 

강릉 바우길 1코스 선자령 풍차길의 강릉 바우길은 17개 구간 총 400㎞로 산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길이다. 첫 번째 코스는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선자령으로 이어진다. 계곡과 능선을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다. 출발 지점에서 정상까지 6㎞를 이동하는 동안 해발고도는 약 300m 높아진다. 고산임에도 크게 힘들지 않은 이유이다. 선자령 정상의 해발은 1157m이지만 출발점 해발이 850m로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이다.

 

 

백두대간 선자령은 늘 바람이 거세다. 이 바람으로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쉼 없이 돌아가는 53기의 풍력발전기가 있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양떼목장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품은 강릉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동해 전망대가 있다. 대관령 선자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눈꽃트래킹 코스 중 하나로 난이도가 낮아 초심자도 장비를 갖추면 여행할 수 있다. 대관령 마을 휴게소 매점, 구가 성황당에서 화장실과 식수를 이용할 수 있다.

 

 

능선에선 한편으로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고, 반대편으로는 대관령 목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전망 하나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에 충분한 길이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2.2㎞를 지나면 2구간분기점이 나오고 3.4㎞를 지나면 한일목장길이 있다. 0.4㎞를 지나면 우측숲이 나오고 0.3㎞를 지나면 선자령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2.6㎞를 지나면 등대전망대가 나오고 3.1㎞를 지나면 원점인 대관령휴게소가 나타난다. 총 12㎞로 4시간이 소요된다.

 

선자령에서 만날 수 있는 삼양목장은 1972년 동양 최대 규모로 조성되었다. 삼양목장의 넓이는 여의도 넓이의 6배 정도이며 초원이 드넓게 펼쳐져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양몰이공연을 만날 수 있으며 송아지우유주기체험, 양먹이주기체험, 타조먹이주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계절별, 시간별 가능한 체험이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