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 코스로 다양한 부산 놀거리와 풍성한 부산 볼거리를 만나보자. 이번 부산 데이트 코스로 만나볼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거리가 770㎞의 걷기 길이다. 대표적인 부산 볼거리인 해파랑길 4코스는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 동해안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코스로 한반도에서 가장 일출을 먼저 볼 수 있는 간절곶이 이 구간에 있다. 해송 숲과 나사리, 송정리를 지나는 해안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기에 흡족한 곳이다. 19.9㎞이다.
임랑해변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갑골길에 자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예로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하였다. 임을랑포라는 지명은 주된 성책이 있는 갯가라는 뜻으로 임책의 옛말이다. 차성팔경의 하나이다. 백설같은 백사장이 1㎞넘게 펼쳐져 있으며 남쪽에는 임랑천의 맑은 물이 백사장으로 가로질러 바다로 향하고 있다. 백사장 주변에는 노송이 푸른 숲을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임랑천의 맑은 물에서 천렵을 하고 달을 구경하는 조각배로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이 곳의 월출경을 차성팔경의 하나로 꼽았다.
골매마을은 1970년대 원전 건설로 인해 황무지 땅으로 이주하여 길을 닦고 땅을 일구며 제2의 고향을 만들었으나 2016년 이들은 원전 건설로 또다시 타지로 내몰리고 말았다.
봉태산 숲길은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봉태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란 밤에 불로써 알리는 연봉과 낮에 연기로써 알리는 번수를 합친 말이다. 긴급한 사정이 생기면 밤에는 햇불, 낮에는 연기로 연락을 하였다. 신호를 알리기 위해서 수십리 거리를 두고 전망과 관측이 쉬운 산마루에 봉수대를 설치하였다.
나사해변은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쳐버렸을 법한 아주 작은 해수욕장으로 길이 1㎞ 정도이며 폭은 30m로 해변가 집들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마당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 느낌을 받는다. 흰색의 등대와 빨강색의 등대가 주변의 풍광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으며 호미곶 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빠르게 해돋이가 시작된다. 간절곶 등대가 있고 등대 앞 솔숲길의 꼬불꼬불한 모양이 정겹다. 간절곶 등대 인근에는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여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소망우체통이 있어 엽서를 넣으면 실제로 전국에 배달된다. 소망우체통에 넣는 엽서는 인근 울주군특산품판매장인 간절곶해올제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진하해변은 길이 1㎞, 너비 300m로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넙으며, 바닷물이 맑고 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면 앞바다에 있는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고운 모래와 백사장 뒤의 곰솔숲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작가와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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