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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해파랑길 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미포

 

 

해파랑길 제1코스는 오륙도해맞이 공원에서 미포까지로 거리는 17.6㎞이고 트래킹 소요시간으로는 5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해파랑길 시작이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거리가 770㎞의 걷기 길이다.

 

 

오륙도해맞이공원은 오륙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9년 남구에서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꽃단지이다. 봄이되면 해안 절벽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며 일렁이는 유채꽃의 노랑색과 쪽빛 바다의 파랑색이 어우러진다. 2013년에 조성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길이 15m로 유리판 24개를 바닥에 깔아 이어놓았다. 파도가 해안 절벽에 부딪히는 모습을 투명한 유리 다리를 통해 보는 맛이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농바위는 버들채나 싸리 따위를 함처럼 만들어 종이를 바른 궤를 포개어 놓도록 된 가구를 농이라 하는데, 해안절벽 위에 층층이 쌓여 불상처럼 생긴 게 농바위이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부산 갈맷길에 속하는 코스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태종대, 오륙도 등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기대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부근의 경치 좋은 이곳에서 술판을 벌였느데 기생 두 명이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후 끌어안고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내렸기에 거기서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동생말은 이기대해안산책로의 시작 지점으로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바다 건너편엔 광안대교와 함께 해운대 쪽도 바라볼 수 있어 부산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안리해변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민락동 192-20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광안리에는 해수욕뿐 아니라 카페, 횟집,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밤이 되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을 보인다.

 

 

동백섬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710-1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치원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동백공원의 순환도로변은 가로수가 하나같이 동백나무이다. 강렬한 붉은빛을 발하는 꽃송이에서 정열적인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동백섬은 애초에는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섬과 육지가 이어져 육계도가 되었다.

 

 

APEC하우스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하우스로 누리마루이다. 동백섬을 한바퀴 도은 일주 걷기 나들이를 하면 누리마루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많이 걷는다. 이렇게 하면 섬을 한 바퀴 도는 내낸 바다가 오른쪽에 자리하게 된다. 누리마루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정자 개념을 도입한 건축물로 작은 등대가 세워진 전망 데크에서 보는 구도가 좋다. 김규장 명장의 작품 <십이장생도>가 나전칠기 그림으로 창작되어 있다. 전망 데크는 해운대를 조망하기 좋은 해안 절벽 위에 설치된 데크로 '해운대'라는 고운 최치원의 석각된 글씨를 찾아볼 수 있다.

 

 

해운대해변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입구에 들어서 있는 부산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운대관광안내소가 있으며 해맞이축제, 달맞이온천축제, 바다축제 등 연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는 까칠까칠하고 깨끗하여 몸에 묻으면 잘 떨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춘천천 하천강변으로 부터 유입된 모래와 조개껍질이 오랜세월 풍화작용을 거쳐 다듬어진 양질의 모래이다.

 

 

미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 잡은 소가 누워 있는 것같이 보인다는 와우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갯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와 절벽을 가르면서 솔숲을 이어 가는 변화무쌍 펼쳐진 미포에서 청사포로 가는 해안 산책로에 방군 바위, 대밭끝, 문둥이 골짝 등이 있다. 소규모 어항과 미포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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