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 튤립축제는 봄 기운이 완연한 제주 한림공원의 산야초원 플라워가든에서 해마다 3월에서 4월에 걸쳐 20여일간 펼쳐진다. 한림공원이 올 봄을 위해 준비한 튤립은 아펠둔, 몬셀라, 다이나스티 등 9개품종 5만여 송이의 튤립으로서 정원을 장식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튤립축제 행사장에는 튤립쿠키와 튤립비누, 100%감귤원액쥬스 등을 준비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르 제공하고 있다. 행사내용에는 튤립 인증샷 이벤트, 봄꽃 비빔밥으로 튤립, 벚꽃, 유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튤립 쿠키, 비누를 판매한다.
1월 수선화는 오십만 송이의 금잔옥대 수선화와 제주수선화가 자라고 있으며, 2월 매화는 능수백매화와 능수홍매화가 장관을 이루고 백매화, 홍매화, 겹백매화, 겹홍매화, 청매화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3월 왕벚꽃은 왕벚꽃동산에서 하늘을 수놓은 왕벚나무를 찾아보자. 4월 튤립은 아펠둔, 키스넬리스, 란반더마크, 퍼플프린스 등 다양한 튤립이 자라고 있다. 5월 야생화는 산야초원에 350여 종의 식물과 300여점의 산야초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봄에는 새우란, 꽃양귀비, 매발톱꽃, 천남성, 둥굴레 등 수십종의 야생화가 선을 보이고 있다.
5월 부겐빌레아는 열대 분재원과 아열대식물원 온실, 연못정원 온실에서 남미 브라질이 원산이 부겐빌레아가 분홍, 빨강, 주황, 노랑, 보라, 하양 등 화사한 색상을 뽑내며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6월 수국은 수국 동산에 수국이 시원시원하게 만발한다. 1000여본의 수국, 산수국 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7, 8월의 연꽃은 연못정원 일대에서 홍련, 백련,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된다.
9월 꽃무릇은 아름다운 자태의 꽃무릇이 산야초원과 곰솔광장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10월 코스모스는 산야초원 제1오솔길 코스모스 정원에서 빨강, 분호, 하양등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만개한다. 10월 핑크뮬리는 협재굴 화단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11월 국화는 대형 국화 꽃탑, 다륜대작, 현애국, 목부작, 석부작, 분재국화 등 아름다운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차, 국화쿠키, 국화비누, 국화엽서 등이 있다. 12월 애기동백을 만난다.
아열대 식물원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3천여 종의 아름답고 희귀한 식물의 왕국이다. 야자수정원, 열대과수온실, 관엽온실, 선인장온실, 허브원, 용설란원이 있으며, 열대식물 유리온실에서는 열대지방의 이국적인 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희귀한 도마뱀, 거북이 등 다양한 파충류와 인사로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하는 앵무새도 만나 볼 수 있다.
야자수길은 야자수와 선인장으로 조성된 길로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야자수들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연못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산야초원은 돌하르방을 따라가면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와 제주 특산식물, 생태연못이 어우러진 호젓한 오솔길이 있다. 협재굴과 쌍룡굴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검은색 용암동굴의 천장과 벽면으로 스며드는 석회수로 인하여 황금빛 석회동굴로 변해가는 2차원적 복합동굴이다.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이다.
제주석분재원은 분재수령이 10년에서부터 300년에 이르는 작품들이 있으며 남미 아마존강에서 채취한 대형기암괴석 들이 분재작품과 어우러져 멋을 자아내고 있다. 재암민속마을은 제주 전통초가보존을 위해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있던 실제 초가를 원형 그대로 이설 복원하고 옛제주인들이 사용하던 민구류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사파리조류원은 공작새, 앵무새, 호로조, 한국꿩, 타조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재암수석관은 제주도의 화산 폭발 시 형성된 다양한 형상의 화산탄, 현무암과 각종 용암석 등 제주도 특유의 수석들과, 국내외의 다양한 수석과 화산석, 광물, 화석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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