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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송 가볼만한곳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달기약수)

 

 

청송 가볼만한곳으로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함께 주산지와 달기약수를 만나보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은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왕산면을 중심으로 하여 진보면과 영덕군 지품면, 달산면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이다. 721m의 주왕산은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하여 석병산이라고도 하며 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중심부은 812m의 금은광이산과 주왕산을 잇는 지역이며 933m의 태행산, 연화봉, 장군봉 등을 거느리고 이들 사이를 월외, 주왕, 내원 등의 계곡이 흐르고 있다. 대전사, 광암사, 연화사 등의 절과 주왕암, 백련암, 연화암 등 암자와 기암, 석벽암, 급수대, 정암, 아들바위 등 기암과 주왕굴, 무장굴, 연화굴 등과 제1,2,3폭포, 월외, 주산 폭포가 있다.

 

 

주산지는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 땅을 파고 그 주위에 둑을 쌓아 경종 1721년에 완공했다. 이후 약 300년 동안 주위 산골에서 내려온 물이 여기에 고여 왔다.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한다. 저수지 주위는 주왕산 자락이 뻗어 병풍을 둘렀다. 손으로 호수를 감싼 듯한 형상으로 푸근한 분위기다. 입구 건너편은 산세가 서로 내리막으로 만나 시원한 풍경을 전한다. 인공 저수지임에도 어색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라고는 믿지 않는 신비함이 꼭꼭 숨어있다.

 

 

청송얼음골은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1, 황리에 있는 골짜기로 한 열므 기온이 높을수록 얼음이 언다.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서 동쪽 2㎞ 지점에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인적이 드문 잣밭골이 있다. 잣밭골 입구에 웅덩이처럼 파진 곳이 있는데 한 여름철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이 되면 돌에 얼음이 끼고 32도 이하가 되면 얼음이 녹아 내린다. 신기한 일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얼음이 두껍게 언다는 것이다. 이곳 주변은 석빙고 속에 있는 것처럼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도 더운 줄 무르며 이끼 낀 바위를 감싸고 흘러내리는 물에 손을 담그면 마치 얼음같이 차다.

 

 

청송자연휴양림은 청송군 부남면 청송로 3478-96, 대전리 산 69-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 7월 19일 개장하였다. 대전리 일대는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지로 휴양림은 주왕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 사이를 뚫고 난 4㎞ 가량의 순환등산로는 삼림욕에 최적 장소이다. 골짜기 상단부는 낙엽송을 비롯한 침엽수와 활엽수가 고르게 섞여 자라므로 수려한 산세와 함께 사계절의 멋을 달리하는 경치가 장관이다. 대기환경 측정 결과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곳으로 판명되었다. 휴양림에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충분한 휴양을 하기에 좋다.

 

 

청송민속박물관은 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로 222, 송생리 784-107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9년에 개관하였다. 점차 사라져가는 민속자료를 보존, 전시, 연구함으로써 청송 지역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온고지신의 정신을 일깨워 후세대의 문화유산으로 길이 남기고자 건립하였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이고 내부전시실과 야외전시실, 자료실, 수장고 들으로 이루어지며 총 소장자료는 672종 3,200여 점에 이른다. 내부전시실은 청소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하여 정월부터 섣달까지 행해지는 농가의 다양한 습속들을 소개하고 있다.

 

 

달기약수는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는 약수로 청송읍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3㎞ 떨어진 부곡리 계곡에 있는 약수로 물의 성분은 아양한 성분이 녹아있다. 이 지역의 지명은 조선시대 말까지 청송군 부내면 달기동이었으나 1914년 부군 통폐합 당시 청송면으로 개칭함과 동시에 행정구역이 변경되어 청송읍 부곡리가 되었다. 약수가 있는 곳은 예부터 '달이 뜨는 곳'이라 하여 달기골이라고 불렸다. 현재 상탕, 중탕, 하탕, 신탕 외에 5, 6개가 더 있다. 매년 마을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달기약수 영천제가 행해진다.

 

 

송소고택은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25-2, 덕천리 176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만나는 청송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어 자연과 사람이 잘 어울어질 수 있는 곳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발갛게 타오르는 장작방에서 참나무 향내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99칸짜리 고택중 하나인 만석군의 집으로 국가지정 민속자료 250호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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