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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20과 진도여행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20년 4월 8일부터 2020년 4월 11일까지 고군면 회동리 및 의신면 모도리 일원에서 진도군 주최로 펼쳐진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약 2.8km의 바닷길이 40여m 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축제 기간 중에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100여만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다. 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민속 문화 예술 특구로 지정된 진도군의 전통 민속을 선보이고 진도개, 홍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바닷물은 하루 두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전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찾아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96년에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한 진도이야기라는 노래를 불러 히트를 하면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바닷가 사당에 모셔져 있는 뽕할머니 영정은 진도 출신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 화백이 그렸으며 문을 열면 기적의 현장을 바라보게 되어 있고, 바닷길 입구에는 2000년 4월 제작된 뽕할머니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운림산방은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이곳에서 소치는 미산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유서깊은 운림산방은 소치-미산-남농-임전 등 5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지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진도대교는 군내면 진도대로 8479의 울돌목에 자리하고 있다. 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고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물길은 동양 최대의 유속을 지닌 11노트의 조수가 흐르고 물소리가 크며 거품이 일고 물이 용솟음쳐 배가 거스르기 힘든 곳이다. 해협의 폭이 좁고 해구가 깊은 절벽을 이루고 있어 흐르는 물살이 이에 부딪쳤다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한반도의 최남단이 되었고 진도타워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호국정신을 계승한다. 

 

 

세방낙조는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을 말한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븕은 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이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많은 숲들과 청정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보면 몸과 마음의 피로와 근심이나 걱정이 모두 다도해와 함께 물결따라 저 멀리 떠나간다.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이국적인 정취가 함께 묻어나는 곳이다.

 

토요민속여행은 환상의 섬 진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다.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군립민속예술단이 펼치는 민속공연은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실감케 하고 다도해 섬사이로 떨어지는 세방낙조의 비경에 취하고 민속민요의 가락속에 진도의 명주 홍주를 음미하면서 진도의 밤을 보내보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아리랑이 진도 군립민속예술단 주관으로 펼쳐진다. 다시래기, 진도북춤, 진도만가,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남도민요 등이 공연된다.

 

진도개는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종류로 육지와 떨어진 특수한 환경 때문에 그 순수한 혈통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온 개이다. 진도개테마파크는 사육장, 공연장, 경주장, 선수촌, 방사장, 홍보관, 썰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육장은 공연견, 훈련견, 전시견 등 진도개를 사육하는 곳이며 공연장과 경주장은 진도개가 공연, 경주, 어질리티를 하는 곳이며 선수촌은 진도개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진도개를 훈련시킬 수 있는 곳이며 방사장은 진도개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하는 곳이다. 홍보관은 대한민국 토종견인 짖도개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보는 곳이며 썰매장도 있다.

 

 

조도와 관매도는 178여개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 곳으로 가까워진 다도해 섬들을 찾아보고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기, 생동감 있는 바다의 숨결을 느끼벼 기암괴석이 즐비한 하조도 등대와 다도해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돈대산과 도리산 등산로를 거니는 즐거움이 있다. 조도 6군도에는 가사군도, 거차군도, 관매군도, 상조군도, 성남군도, 하조군도 등이 있다. 주지도와 양덕도는 소나무로 에워싸여 있는 정상, 광대도는 낭떠러지 같은 바위굴, 혈도은 구멍 뚫린 섬, 하조도 등개는 조도군도를 지나는 배들의 길잡이, 병풍도는 진도 최서남단에 위치하고 도리산 전망대, 신전해변이 있다.

 

 

용장성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관군과 몽고군에 항전했던 성이다. 성지가 부분적으로 남아있고 성내의 용장사지 및 행궁지가 보존되고 있다. 고려 원종 때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원종의 육촌인 온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로 내려와 항거하는데 고려의 장군 배중손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은 성이다. 용장사 석불좌상은 고려 삼별초의 배중손장군이 용장성을 쌓을때 조성한 것으로 전해 오는 삼존불이다. 중앙에 약사여래, 일광보상, 월광보살의 입상으로 있다.

 

 

이충무공전첩비는 정유재란 당시 이충무공에 의해 가장 통쾌한 승리를 불가사의하게 거둔 명량해전 승전을 기념하면서 진도출신 참전 순절자들을 기록한 점에서 군민 정신문화의 교육적 가치가 있다. 높이 3.8m, 폭 1.2m, 두께 0.58m의 비신을 자연암을 떨어내어 조형한 높이 1.2m, 폭 4.7m, 길이 5.7m 규모의 거북좌대위에 세워져, 동양 최대 높이의 비로 알려지고 있다. 비문은 시인 이은상 선생이 짓고 글씨는 이 고장 출신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이 비명 9자, 본문 749자, 말문 85자, 찬시 134자, 전체 888자의 예서체로 글씨 형태가 전부 다르게 썼다는 점에서 그 예술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남도진성은 진도군 임회면 남도길 8-8에 자리하고 있는 성으로, 고려 원종때 삼별초가 진도에서 몽골과 항쟁을 벌일 때 해안지방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삼별초가 제주도로 옮겨갈 때 이곳에서 출발하였다. 성지가 거의 원형적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동문, 서문, 남문터가 있다. 현재 성의 총 길이는 610m, 높이는 5.1m로 조선시대 수군진영의 진지로서 그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한다. 남도진성은 조선새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종4품 만호를 배치하여 조도해협과 신안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하였다. 현재 관아와 내아, 객사를 복원하였으며 앞으로 선소와 활터도 복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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