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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안리어방축제

 

광안리어방축제는 전통이 살아있는 수영, 신명나는 어방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2020년 4월 24일부터 2020년 4월 26일까지 수영구 주최로 펼쳐진다.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활어축제, 민락활어축제, 남천벚꽃축제, 광안리해변축제를 2001년도부터 통합하여 개최하고 있는 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광안리해변 테마거리에서 펼쳐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축제이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좌수영어방놀이와 같은 수영지방의 전통민속을 주제로 소심 속에 자리잡은 천혜의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려한 금련산에 둘러싸인 부산 제일의 주거환경일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민락수변공원 등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인 광안리에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성어기인 4월말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시대 수영지역에 경상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과 어민이 협력해서 어업을 권장하고 지도하는 공동작업체인 어방이라는 소재를 축제로 승화시켜 역사와 전통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좌수영의 전통 어촌마을과 좌수영어방놀이 등 무형문화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현하고, 전통을 계승한 현재의 도시형 어촌마을로 해석된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주민에게는 우리 지역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주고 관광객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어촌마을 볼거리와 체험으로 광안리어방축제만의 콘텐츠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영지방은 예로부터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으로 경상좌수영 설치에 따른 수군의 부식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은 더욱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현종 11년에 성에 어방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하였으며 이것이 좌숭영어방이며, 이 어방은 어촌 지방의 어업협동기구로 현대의 수산업 협동조합인 어촌계와 비슷한 의미를 지녔으며 공동어로 작업때에 피로를 잊고 또 일손을 맞추어 능률을 올리며 어민들의 정서를 위하여 노래를 권장하였다.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어방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전승되고 있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 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다.

 

BESTS프로그램에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 행렬, 수문장교대식, 어방 마당극 "그때 그 보리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폐막공연, 주제프로그램에 어방민속마을, 진두어화, 수문장교대식, 무형문화재공연, 망궐례, 어방그물끌기 한마당, 참여/체험 프로그램에 맨손으로 활어잡기, 활여요리경연대회, 생선회깜짝경매,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 사진공모전, 우리옷체험, 수영성 유물발굴 및 복원체험, 수영성 민속대결, 내왕소리 체험, 생선 통구이 체험, 어방수라간, 모기장 비치씨네마, 문화공연프로그램에 개막행사, 어방문화공연, 수군무예공연, 어방꾸러기 음악회, 어방마당극, 세계민속페스티벌 등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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