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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설악산 등산코스 17곳 개방, 겨울 등산의 시작

 

 

설악산 등산코스 17곳이 개방되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었던 설악산 국립공원의 등산코스 대부분의 구간이 2019년 12월 16일에 해제됐다. 산불로부터 자연경관과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통제한 탐방로가 17개 99.45km구간이 이날 개방됐다. 다만 설악산 등산코스 중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인 오세암에서 봉정암의 3.50km, 황장폭포에서 대승령의 4.60km, 여심폭포입구에서 용소폭포하단 3.10km 등 3개 구간 탐방로는 계속 통제된다. 통제된 탐방로를 출입하거나 인화물질을 소지 또는 흡연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겨울철 설악산 산행은 추위와 적설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고 예측하기 힘든 기상변화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갖추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야 하며 개방 기간에도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정보가 변동될 수 있다. 설악산 산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다음 겨울산행에 나서야 한다. 설악산탐방코스에는 용소폭포코스, 울산바위코스, 권금성코스, 비룡폭포(토왕폭전망대)코스, 금강굴코스, 양폭코스, 백담사코스, 수렴동코스, 남교리코스, 대승폭포코스, 대청봉코스(오색), 대청봉코스(백담), 대청봉코스(한계령), 대청봉코스(설악동), 공룡능선코스 등이 있다.

 

 

설악산 산행과 함께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아바이마을은 속초시 청호로 122, 청호동 1076에 자리하고 있으며 1/4후퇴 당시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없게 되자 휴전선에서 가까운 바닷가 허허벌판에 집을 짓고 집단촌락을 형성하였다. 이후 함경도 출신 가운데서도 특히 늙은 사람들이 많아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은 같은 고향 출신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신포마을, 정평마을, 홍원마을, 단천마을, 앵고치마을, 짜고치마을, 신창마을, 이원마을 등 집단촌을 이뤘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시 중앙로 147번길 12, 중앙동 474-11에 자리하고 있으며 관광업고 수산업이 발달한 속초에 자리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청과와 순대, 닭강정, 회, 수산물 등이 주로 거래되며 품목에 따라 전문화된 골목들이 있다.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장 이용이 편리하다. 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고 갯배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아바이마을이나 청초호, 속초항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중앙에 중앙시장 상가가, 젓갈어시장골목, 청과골목, 빛의 거리, 닭전골목, 순대골묵, 고추골목, 청과골목이 상가를 에워싸듯 위치해 있다.

 

 

척산온천휴양촌은 속초시 관광로 327, 노학동 972-1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설악산 최적의 온천휴양지로 지하 4,000m에서 형성된 53도씨의 온천수가 용출되는 국내 최고의 온천탕을 운영하고 있다. 사계의 아름다운 풍치와 수려한 산세의 신비한 명산 설악산, 수정같이 맑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함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동해바다. 겨울의 설경과 스키, 바다낚시 등 곳곳에 산재한 많은 관광지, 그 속에 여행의 멋진 추억으로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의 시설과 서비스로 관광객을 모실 준비가 잘 된 곳이다.

 

 

청초호 호수공원의 청초호는 1.3㎢ 둘레 5km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공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청초호는 소가 누워 있는 모양으로 속초시 한가운데에 넓게 펼쳐져 있다. 바다와 이어진 하구를 넓혀 속초에서 바다로 나가는 문이 되어 있다. 인근의 영랑호, 강릉의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이다. 청초호수공원은 철새도래지로 자연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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