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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합천 소리(蘇利)길 이로운 것을 깨닫는 길이다.

 

합천 소리(蘇利)길 이로운 것을 깨닫는 길이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부터 해인사까지 약 7km에 이르는 소리길을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3시간 정도는 사라지고 만다. 소리길이 새소리, 물소리, 숲소리 등으로 들리기도 한다.

 

 

소리길은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조차 붉게 보인다는 홍류동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어서 가을에 걷기가 좋은 길이다. 1430m의 가야산에서 발원해 흐르는 홍류동 게곡을 따라 걸으면 낙화담, 음풍뢰, 농산정 등 가야산 19경중 16경을 만날 수 있다.

 

 

해인사에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이 있다. 해인사 소리길의 출발지인 대장경테마파크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만 6세 이하는 무료이다.

 

 

대장경테마파크에서는 우리 집 가훈 쓰기, 인경 체험, 팔찌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많은 체험활동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과 5D애니메이션관람도 무료이다. 합천기록문화축제에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도예체험, 초청가수 및 댄스 공연, 가을꽃 전시, 대형 한글대장경판 전시 등이 있다. 특별행사로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과 전국사진공모전 전시전도 펼쳐진다.

 

 

해발 1108m의 황매산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의 양대 명산으로 꼽힌다.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 축제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는 주인공이 억새로 바귄다. 황매산 해발 700~900m 지역에 평평한 너른 땅에 억새가 많이 피어 있다.

 

 

황매산 억새밭은 해발 850m 지점에 주차장과 오토캠핑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10분이면 억새 장관을 볼 수 있다. 유모차를 몰고 가기에도 부담이 없는 정비가 잘된 길이다.군데군데 의자가 있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일몰의 은빛에서 금빛으로 바뀌는 억새밭 풍경을 생각해 보자, 새벽에는 황강의 운무가 드리운다. 황강 인근의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1970년,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세트장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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