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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동 조탑동에서 오층전탑과 몽실언니의 권정생 선생을 만나다

 

 

 

안동조탑동 오층전탑은 보물 제57호로 남안동 IC 인근 일직면 조탑리에 자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탑이다. 약 7㎡의 토축기단위에 5단의 화강석 굄돌, 남쪽에 높이 66.5㎝, 너비 50㎝인 감실, 좌우에 인왕상이 양각되어 있다.

 

 

화강암과 벽돌을 혼용해서 만들 5층 전탑으로 초층 옥개석부터는 벽돌로 쌓았으며 그 가운데 당초문을 새긴 것이 섞여 잇어서 통일신라시대의 전탑으로 짐작하게 한다. 옥개 받침은초층부터 9단.8단.7단.6단.3단이며 2층과 4층에 감실이 있다.

 

 

탑의 상륜부는 훼손되어 모드 없어졌으며 부근에 석탑재 ,석등재 등이 남아 있고 주변에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곳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탑동에는 전탑 외에도 동화 <강아지똥>, <몽실언니>등을 쓴 고 권정생 선생이 살던 집과 일하던 교회가 이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조탑동에 선생이 살던 집이 생전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작은 방과 작은 책상과 책꽂이가 저부로 단출하다.

 

 

선생은 조탑마을의 작은 교회에 살면서 글을 썼다. 마을 아이들에게 자신이 쓴 동화를 읽어주고 새벽에 가장 먼저 종을 울리는 종지기로 살았다.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 마을 한편에 마련해준 흙집에서 보내다가 지난 2007년에 눈을 감았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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