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죽헌저수지와 오죽헌, 선교장과 경포호, 강문해변을 따라 걸어보는 길

 

 

올림픽 아리바우길 9코스는 17,7km로 송양초등학교, 죽헌저수지,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경포호, 강문해변 등을 지나간다. 죽헌저수지는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저수지로 죽헌동을 흐르는 운정천의 상류를 막아 조성하였다. 죽헌저수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경포호로 유입되며 경포호 주변의 넓은 들판에 조성된 농지의 농업용수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죽헌저수지를 벗 삼아 대관령의 동쪽 기슭을 둘러가다 보면 신사임당과 율곡이 살았던 오죽헌이 나온다. 오죽헌은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의 검은 대나무인 오죽이 자라는 고택으로 율곡 이이의 생가이다.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으며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이 있는 별당 건물이다.

 

 

선교장은 강릉시 운정길 63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시대의 건축물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조선 말기 사대부의 주택으로 알려진 선교장은 현재 고택을 체험할 수 잇는 공간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잠시 그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사색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선교장 뒤로 이어지는 숲길은 경포대에서 멋진 경포호의 풍경을 선사한다. 경포호를 반 바퀴 걸으며 거울처럼 맑고 투명하 경포호의 호수를 감상해보자. 경포천 주변에 배후습지를 조성하였으며 바다와 연결부에 생태습지원을 만들었다. 습지복원 사업으로 지자체 차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경포호를 끼고 있는 초당동에는 초당두부가 있다.

 


강문해변은 최근 겨울바다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주변이나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 걷기여행을 마무리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변, 남쪽은 강문해변으로 나누어진다. 근처의 강문항에서 새벽에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고 주변에 횟집 단지도 형성되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