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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평창 대관령휴게소의 양떼목장, 대관령옛길, 바우길게스트하우스를 만나는 여행

 

 

올림픽 아리바우길 6코스는 14.7km로 대관령휴게소의 양떼목장, 대관령옛길, 바우길게스트하우스 등을 지난다. 대관령 옛길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이래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서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강릉단오제의 첫 제례는 대관령 옛길에 위치한 산신각과 국사성황당에서 시작한다.

 

 

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을 방목하는 목장으로 인기가 있지만 겨울철에는 새하얀 눈꽃 언덕을 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양떼목장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자.

 

 

옛날 백두대간을 넘나들었던 대관령옛길을 그대로 복원해 바우길로 조성하였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6코스는 내내 내리막길이라 눈이 얼어붙을때에는 트래킹이 다소 위험하다. 계단이 얼어붙어 있어 아이젠과 등산스틱 등 장비가 필수다. 대관령 옛길은 고개 중간에 위치한 반정에서 내려가는 길과 대관령박물관이나 가마골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대관령 국사성황당에는 신라 하대의 고승 범일 선사를 모시고 있다. 신라말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굴산파의 창시자이며 동해 삼화사와 강릉 신복사를 창건하고 양양 낙산사를 중창하여 영동 지방 선종 보급에 노력하였다. 진성여왕 3년인 889년에 굴산사에서 입적하였다. 범일 국사로 부르고 대관령 국사성황신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 

 

 

대관령은 영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관문으로서 닫힘의 공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열린 공간으로 문화소통의 원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민속문화의 중요한 유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대관령 관문은 영동권의 방어적 요새로서 신앙적으로 대관령산신과 성황신 등 수호신이 거처하며 동서문화가 소통한 통로였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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