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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관령 양떼목장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길

 

 

올림픽 아리바우길 5코스는 12.1km로 안반데기, 고루포기산, 대관령휴게소인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본다. 백두대간을 품은 길로 개간을 하여 비옥한 농토로 만든 삶을 둘러볼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피득령에서 멍에 전망대로 가는 길의 안반데기에는 구름이 함께한다. 배추밭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5코스는 두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안반데기 구간이 약 5km에 이르고, 나머지 약 7km구간은 백두대간이다. 광활한 안반데기와 1238m의 고루포기산으로 연결되는 오솔길을 지나 1123m의 능경봉을 거쳐 835m의 대관령휴게소로 이어진다.

 

 

안반데기로 드는 길은 우거진 원시림으로 짙은 그늘이 깔려있다. 숲을 지나면 해발 1100m에 자리한 마을에 닿는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의 안반데기에 도착한다. 안반데기의 안반은 떡메를 내려칠 때 받치는 판을 말하며, 데기는 둔덕을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이다. 국내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 지대이다.

 

 

능경봉까지는 평탄한 오르막 산길이 이어진다. 겨울철에는 눈으로 뒤덮인 겨울의 대관령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능경봉 정상에서는 강릉 시내와 동해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진다.

 

 

겨울철에는 안반데기로 오르는 길에 눈이 많이 쌓여 출발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안반데기로 올랐다면 그대로 진행을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대관령휴게소에서 능경봉, 고루포기산으로 등반하는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다. 고루포기산에서 대관령휴게소까지 가는 길은 올림픽 아리바우길에서 유일한 백두대간 구간이다.

 


대관령양떼목장은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한국의 알프스의 목장을 연상하게 한다. 푸른 초지가 바람에 흔들거리는 아름다운 목장의 능선에서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잇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목장의 경관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가슴에 새길 수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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