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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전국의 숲, 휴가철에 가볼만한 숲은?

 

 

축령산은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과 북일면, 전라북도 고창군과 경계에 걸쳐 있으며 40~50년생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산림청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어있다. 숲 사이로 숲내음길 ,하늘숲길 ,산소숲길 등 산책로와 오솔길이 뻗어 있으며 곳곳에 편백맨발길, 산림욕장, 안내센터 등 휴식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산책로 전 구간을 걸으면 8시간 가량 걸리며, 네가지 코스 가운데 한 두 곳을 골라 둘러보는 방법도 있다. 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은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자리하고 있다. 138ha에 이르는 넓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산림휴양 복지형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했다. 하늘 높이 곧게 솟은 자작나무와 새하얀 수피, 푸른 하늘은 북유럽을 연상하게 한다. 자작나무코스, 치유코스, 탐험코스 등 일곱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치유 코스에서는 나무 벤치에 앉아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탐험 코스에선 계곡 물소리를 벗삼아 숲길을 찾아 걸어볼 수 있다.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적, 심미적,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하고자 마련된 곳으로 유아숲체험원 25ha을 운영하고 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 휴양림 중 유일하게 폭포란 이름이 들어가는 곳이다. 30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낙차 15m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 아래 연못은 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고 새파랗다. 둘레가 100m에 이르는 연못이다. 둘레에 노각나무 ,들메나무, 서어나무, 박달나무 가 우거져 있다. 파래소폭포는 바래소에서 유래되었으며 중추절에 언양 주변 아낙네 들이 모여 즐기던 곳이며 한만 천주교 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 은둔지였던 죽림굴이 있다. 숲속의 집, 삼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오토캠프장,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등이 있다.

 

 

경남 하동군 적량면 서리 구재봉 기슭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길이 1004m에 이르는 짚라인과 짚와이어, 828m의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문화유양관,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스릴과 모험과 체험, 피서가 기다리는 숲이다. 숲속놀이터에는 모노레일, 에코 어드벤쳐체험, 짚라인, 흔들다리, 어린이 놀이터, 작은도서관 ,나무야놀자, 트리하우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캐노피투어, 전망데크, 400㎡ 물놀이 시설,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모험과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국내 최대 잣나무 숲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의 해발 886m의 축령산 기슭에 60~100년 된 잣나무가 빼곡하다. 축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잣나무가 우거져 있다. 잣생산에 알맞은 기후 덕분에 깊은 향과 맛을 내는 가평잣을 생산하는 원산지이기도 하다. 아침고요수목원과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름이 알려진 축령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으며 치유의 숲과 잣향기 푸른교실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심신수련장, 산림휴양관, 문화마당, 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건지산 숲길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도심 속 무더위 쉼터로 149만 ㎡에 이르는 울창한 숲 속은 도심보다 7~9도 가량 기온이 낮다. 시원한 바람과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 향이 자극하고 있다. 건지산 둘레길은 11.4km로 술길 곳곳에 전주의 역사. 문화. 생태가 담겨 있다. 숲길을 걷다 보면 산소공장이라는 호수공원인 오송지가 나온다. 오송지는 도심에 있는 작은 저수지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목책 산책로데크가 자리하고 있다. 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청정 지역에서만 사는 곤충과 수생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편백나무 군락사이에 숲 속 작은 도서관이 있다.

 

덕동생태숲은 충청북도 제천의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 숲이다. 동식물 자원이 풍부한 제천 백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2008년 280ha 규모로 조성하였다. 치악산 남대보에서 백운산을 모산으로 삼봉산을 끼고 있으며 백운산, 구학산 ,시랑산, 십자봉 등 아름다운 능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덕동생태숲 산책 코스는 덕동생태관에서 시작해 약 1km구간이다. 백운산과 십자봉에서 발원해 5km에 걸쳐 흐르는 덕동계곡은 덕동생태숲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물이 차고 깨끗하며 울창한 숲과 기암이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산림욕장이 조성되어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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