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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여행으로 만나는 국제시장과 용두산 공원, 남포동 거리까지 만나보자

 

 

부산 여행으로 이번에 살펴볼 곳은 부산 국제시장과 용두산 공원, 그리고 부산 남포동 거리 등이다. 다이나믹한 부산의 매력을 만나는 길은 항구도시 부산을 직접 걸으며 만나보자. 자갈치 아지매의 정겨운 사투리가 발길을 잡는 자갈치 시장을 시작으로 보수동 책방골목, 국제시장과 보수동 깡통시장의 먹자골목을 순례하면서 숨어 있는 부산의 매력을 찾아보자. 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용두산 공원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산실인 남포동 거리를 걸으며 진짜 부산을 만날 수 있다. 1980년에 문을 연 '신동아수산물시장' 1층에는 활어 판매와 즉석에서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으며 2, 3층에는 건어물 및 해산물 판매와 생선횟집 이 자리하고 있어 자갈치 시장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해안로 52의 중구 남포동과 충무동에 걸쳐 있는 해안통으로 도심과 접하고 있어 시장기능과 위락기능을 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신동아 수산물시장, 건어물시장과 함께 부산지역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장이다. 자갈치라는 지명은 자갈해안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과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하여 활여로서 많이 거래되는 "자갈치"란 어종의 명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자갈치 해안가 도로변에는 고등어, 멍게, 고래고기 등을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889년 일본인들이 자국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에 부산수산주식회사를 세우면서부터 장이 성장하게 되었다. 상인들이 몰리자 자갈치시장 상인들도 서서히 근대화를 모색하게 되었는데 1922년에 이르러 부산 어업 협동조합이 남포동에 건물을 짓고 위탁판매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자갈치시장의 상인들이 구심점을 찾아 모여 들었다. 부산의 어시장은 북항의 부산수산주식회사와 남항의 부산어협 위탁판매장으로 양분되었으며 부산수산주식회사는 부산 공동어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남항에 출어하는 영세어선들의 어획물을 다루는 영세상인들이 모여 자갈치시장을 이루었다.

 

 

국제시장 먹자골목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 36의 창선동 국제시장 내 아리랑 거리 도입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외 음식점가로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김밥, 순대, 국수 등을 좌판의자에 앉아서 즐기는 풍경은 한국 재래시장 식당가의 정감 넘치는 풍경 중 하나이다. 이 곳에 들른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맛보는 대표 메뉴는 충무 김밥이다. 여러 가지재료를 쓰는 일반 김밥과 달리 밥과 깁만으로 담백하게 맛을 낸 향토 음식이다.

 

 

 

BIFF광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길 4에 자리하고 있다, 남포동 극장가가 극장들로 자리잡게 된 것은 8.15해방 후 그장이 한 두 군데 생기면서부터 1960년대에 이르러 20여개소의 극장이 이 곳에 밀집되어 있었던 것에서 시작된다. 지난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BIFF(부산 국제 영화제)광장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영상 문화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문화관광명소로 새단장하여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남포동 구 부영극장에서 충무동 육교까지 428m에 이르는 도로를 '스타의 거리'와 '영화제의 거리'로 나누어 조성하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는 부산 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로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및 눈꽃점등 행사 등 'BIFF광장 여는 마당'이 개최되고 있다. 개봉극장이 한 곳에 밀집되어 있는 곳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곳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근래 들어 단순히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닌 쇼핑과 위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화 되면서 젊은 층이 늘어 이 지역 상권의 활기를 되찾는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용두산공원은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이 49m의 용두산은 부산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이라 하였다가 그 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놰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둉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유당 때에 우남공원이라 하다가 4.19혁명 후에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환원되었다.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용두산은 8.15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이 신사를 세웠던 산이며, 지금은 척화비, 충혼탑, 4.19의거 기념탑, 이충무공 동상 등이 있고, 부산탑이 세워졌다. 6.25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지었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로 민둥산이 되었으며 그 후 식림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용두산공원의 시설에는 에스컬레이터, 마술의거리, 벽천폭포, 꽃시계, 종각(부산시민의종), 정수사(사찰), 충무공동상, 동광계단, 중앙광장, 용탑, 백산 안회제선생 동산, 휴게쉼터,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휴게쉼터, 팔각정(전시관), 부산탑 및 전망대, 편의점 등이 있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는 부산광역시 중구 40계단길 일대에 다리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 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 약 450m가량에 이르는 거리를 말한다. 한국 전쟁 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유서깊은 40계단 주변을 50~60년대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조성하였다. 한국전쟁 피난시절의 애환과 야수가 담겨있는 특색있는 테마거리 조성으로 새로운 체험관광 명소화로의 문화관광중심지의 위상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 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항 ㅕ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고 바로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그리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으로 1951년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아가씨'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부산역전 대화재 전의 옛 부산역인 현 중앙동 무역회관자리를 상징하기 위해 기찻길이라는 주제로 40계단 앞쪽으로 40계단 광장과 건널목 광장을 설치하고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총길이는 140m이다. 부산항을 상징하기 위해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소라계단 앞쪽으로 소라계단광장과 선착장 광장을 설치하고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총길이는 120m이다. '평화의 문'은 기찻길 입구에 위치하며, 피난시절 주로 사용하던 작은 등불이 고난의 세월을 견디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평화의 등불이 되어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밝게 비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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