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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산청지리산둘레길 덕산~위태 구간을 둘러보자

 

 

지리산둘레길은 사단법인 "숲길"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지라산 둘레 800리를 잇는 정거리 도보길이다. 지리산을 감싸고 있는 전남, 전북, 경남의 3개도와 구례, 남원, 하동 ,산청, 함양의 5개시군 100여개 마을의 지리산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등을 이어 하나의 길로 연결하고 있다. 산청 지리산줄레길은 전체 5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청 9경 중 경호강 비경과 남명조식유적지를 경유하며 상사폭포, 추모공원, 공개바위 등 산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연과 동화될 수 있다. 지리산을 천천히 걷다보면 느림의 미학과 자기성찰의 기회 및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산청지리산둘레길 덕산~위태 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9.7km의 지리산둘레길이다. 이 구간에서는 남명조식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느끼면서 임도와 옛 길을 걷게된다. 이 구간의 중태마을안내소는 주변에 농작물이 많이 있어 주민들의 소중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책임여행을 실천하는 의미로 안내소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덕산 (0.4km) 천평교 (3.1km) 중태안내소 (3.1km) 유점마을 (1.3km) 중태재 ( 1.8km) 위태 마을인 상촌이 나타난다.

 

덕산 문화의집은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1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동아리활동, 세미나 ,공연, 결혼식, 인터넷, 비디오, 노래연습장, 영화관람 등 각종 취미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지역주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활동 참여와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 표현과 정보화 능력 함양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무노하 형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각 계층이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설립되었다.

 

 

천평교는 산청군 시천면 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태안내소는 중태마을에 자리하고 잇으며 지나가는 모든 여행자가 들려야 한다. 농가 피해를 줄이고 마을이 자율적으로 지리산둘레길 안내를 담당하겠다는 소망을 담아 마련했다.이곳을 오가는 여행자들이 책임여행과 공정여행을 다짐하는 기록을 스스로 남기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점마을은 산청군 시천면 중태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놋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유기를 만들었다.

 

 

중태재는 갈치재라고도 부르며 유점마을의 마지막 집을 지나면 임도가 시작된다. 길은 임도를 따라 이어지다가 소릿길로 들어서고 중태재를 넘는다. 이 재를 산청사람들은 위태재라고 부르고 하동사람들은 중태재라고 부른다. 이 재를 넘으면 하동과 산청을 오가는 것이다.

 

위태마을의 지명은 상촌이었는데 청암면에서 옥종면으로 편입되면서 이름이 위채로 변경되었다. 상촌에는 진등, 안몰, 중몰, 괴정지등의 여러 작은 마을이 있다. 갈치재는 위태리 사람들이 산청으로 장을 보러갔던 길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진등마을 회관을 옆에 두고 가는데 조용한 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