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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암민속박물관과 송암스페이스센터까지 양주 나들이

 

 

청암민속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양주 나들이를 떠나보자. 양주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비하는 도호부가 있었으며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2호인 양주별산대놀이와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회암사지 등이 있고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송암 스페이스센터, 조각공원 등 현대문화시설도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청암민속박물관은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3-5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생식물원과 박물관 그리고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약 12,000여점의 민속생활용품과 수백종류의 야생화단지를 견학하고 민속놀이인그네타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체험이 있으며 피자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청암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하나됨이 기쁜 곳이다. 

 

 

 

제 1관은 종합관으로 옛 조상들이 쓰던 물건 수만점이 관람객들을 추억의 세계로 안내하는 곳이다.청암민속박물관의 제2관은 꼬마 신랑관으로 장가가는 꼬마신랑이 있는 곳이며, 제3관 테마관은 등목, 엿치기, 대장간 풍경, 거리풍경, 오손도손 수다를 떨며 밤을 구워 먹는, 친구들과 뛰놀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제4관 아트홀은 옛날 풍경을 귀여운 미니어쳐로 재현한 곳이다. 세계의 멋진 탈들을 볼 수 있느며 아름다운 소리를 보다 오래 간직하고 보다 웅장하게 들려주고 있다. 소음악회, 다도 등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제5관 다담관은 기업의 각종 프레젠테이션 및 우크샵, 다양한 브레인스토밍, 예절교육, 첨단 기자재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회의, 단체 시청각 교육이 있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85번길 103, 석현리 410에 자리하고 있으며, 송암 엄춘보가 계명산 형제봉 자락에 사재를 들여 설립한 사설 천문대이다. 뉴턴관에는 600mm 리치-크레티앙식 반사망원경, 갈릴레이관에는 반사식, 반사굴절식, 굴절식 등 7대의 보조 망원경과 CCD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중급 망원경 등의 보조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챌린저 러닝 센터, 돔 형태의 처장에 비친 별자리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저털 플라네타리움과 지사 4층 규모의 연수, 숙박 시설인 스타하우스, 33인용 케이블카 2대가 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유일의 조명 전문 박물관으로 사라진 고유한 조명문화를 복원하고 재생시키며, 빛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제시하여 인류 조명문화를 재발견하고,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조명문화를 차조하고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발전하는 건강한 빛의 문화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설전시로 전통조명관, 근대조명관, 현대조명관, 엔틱관, 빛상상공간,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라이팅빌리지, 조명놀이터, 빛공해어린이전시실 등, 특별전시에 빛공해 UCC&사진공모전, 산타와 빛나는 요정들,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 빛나는 어린이 축제, 빛, 색, 조명 놀이체험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인더스트리얼 조명 특별전시 전 등이 있다.

 

 

 

양주 회암사지 는 양주시 회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려 충숙왕 15년인 1328년 인도의 고승 지공화상이 창건하였고 우왕 2년인 1376년에 지공의 제자인 나옹이 다시 지었으며, 조선 성종 3년인 1472년에 세조비 정희왕후의 명으로 삼창되어 고려 말부터 조선 초에 걸쳐 번창하였던 국찰이었다. 억불숭유정책이 심화되면서부터 회암사는 여러 차례 유생의 상소와 함께 특히 명종 때 불교를 중흥하려던 문정왕후의 죽음으로 보우대사가 제주도로 유배된 이후 쇠망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보우대사가 유배지에서 피살되고 난뒤 회암사도 빈 집이 되어 버렸다.

 

 

 

1828년에 탑비를 다시 세우면서 조그만 암자를 지어 가람을 수호하고 옛 회암사를 잇게 했으며, 1922년 봉선사 주지 홍월초화상이 새로 보전을 지어 불상을 봉안하고 지공, 나옹, 무학의 세 화상의 진영을 모셨다고 한다. 이후 1977년에 호선대사가 서북쪽에 큰 법당을 지어 오늘의 회암사에 이르게 되었다. 옛 회암사는 문헌상 동방의 첫째였고 우리나라의 국찰이었으나 페허가 된 후 사지에 석벽과 기단, 계체 등 일부만 남아 있었던 것을 1964년부터 우회도로 개설과 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 발굴 계획을 수립하여 경기도 박물관에서 조사, 발굴하고 있으며 원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지방에 전승되어온 산대놀이의 한 분파로 경기도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전승되어온 가면극으로서, 1964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의 공연 장소는 사직골이었다. 사직골에는 토지신과 곡물신에게 제사 지내는 사직당이 있었는데 당집 앞의 넓은 마당이 놀이판으로 사용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의 놀이꾼은 원래 관아의 잡역에 종사하던 하층민이었다. 산대놀이나 해서탈춤은 삼현육각 즉 피리, 젓대, 해금, 장구, 북 등의 악기로 반주하며, 음악도 전문적인 악사들만이 연주할 수 있는 것이다.

 

 

 

양주별산대놀이는 1929년 9월 경복궁 조선박람회에서 열린 공연을 계기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양주별산대놀이의 내용은 제1과장 상좌춤, 제2과장 상좌, 옴중놀이, 제3과장 옴중, 먹중놀이, 제4과장 연잎, 눈끔적이놀이, 제5과장 염불놀이, 제6과장 침놀이, 제7과장 애사당법고놀이, 제8과장 파계승놀이, 제9과장 신장수놀이, 제10과장 취발이놀이, 제11과장 의막사령놀이, 제12과장 포도부장놀이, 제13과장 신할아비, 미얄할미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의 본산대놀이를 계승한 가면극으로서 그 유래가 분명하고, 일찍이 1920년대에 학자들의 관심을 끌어 대본도 채록되어 있다. 또한 1929년 조선박람회 당시 연행에 사용되었던 가면들이 현재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당시 상황을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본산대놀이 계통 가면극 연구에 있어 양주별산대놀이는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이라 할 수 있다. 양주별산대놀이의 춤은 우아하고 섬세한 중부지방의 무용적 전통을 전형적으로 계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춤사위가 분화되엇고 종류도 다양하다.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석현리 산1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한국현대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순수한 이상적 내면세계를 추구한 장욱진 화백의 정신을 기리며 장욱진 정신과 관련된 작가 및 우대작가의 주제기획전시를 통한 한국현대미술을 연구하고 있다. 신진 및 중견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지오를 두고 있으며 회화, 사진, 복합매체 작가들을 위한 777레지던스가 운영중이며 개인전시, 워크숍, 오픈스튜디오,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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