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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화개장터 벚꽃축제 2023 십리벚꽃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해마다 3월 말경 3일간 화개면 원탑1길 6의 영호남 화합 다목적 광장인 땅번지 뜰에서 화개장터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꽃샘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으들면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벚꽃길이 길에 늘어선다. 벚꽃길이 심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하고 있어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져 있는 길이다. 꿈길 같은 이 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걷고 있으며, 나이든 이들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 길을 걷는다. 사랑을 맹세하면서, 사랑을 다짐하면서,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꼬츤 섬진청류와 화개동천의 25km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봄을 만들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화사화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 식전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 벚꽃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폐막식, 부대행사로 달빛 레이스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화개장터에서 화개천을 넘어 쌍계사로 향해 걷다보면 윗길과 아랫길로 갈라진다. 윗길은 나무데트, 아랫길은 화개천 물길 옆으로 걷게 되는 데 어느 정도 걸으면 갈라졌던 길이 다시 합쳐진다. 화개천을 따라 화사하게 핀 벚꽃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보고 걷는다면 나무데크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쌍계사로 가는 길목에는 벚꽃이 만발하게 활짝 피고 있고 초록빛 야생차밭도 줄줄이 펼쳐져 있어 십리벚꽃길을 더욱 멋이는 풍경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멋진 풍경을 구불구불한 화개천을 따라 걷다보면 쌍계사까지 5km는 어느사이에 다달은다.

 

 

 

쌍계사는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지리산에 자리하고 있는 절로 신라 성덕왕 21년 의상의 제자인 삼법스님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중국불교 선종 제6대조인 혜능의 사리를 모시고 와 봉안하고 지은 절이다. 문성왕 2년인 840년 진감선사 혜소가 옥천사라 하였다가 정강왕 2년 쌍계사로 이름을 다시 정하였다. 대웅전, 응진전, 명부전, 팔상전, 노전, 적묵당, 설선원, 나한전, 육조정상탑전, 청학루, 천왕문, 금강문, 일주문, 대방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국보 제 47호 진감선사 대고탑비와 보물 9점 등 문화재 29점을 보유하고 있다. 쌍계사의 가을은 하동팔경중 하나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평사리 최참판댁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의 평사리 논길을 따라 들어가면 들판 가운데에 소나무 두 그루가 우뚝 서서 정겹게 맞이하고 지리산 자락에는 초가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 중턱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어 있다.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 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앉으면 평사리 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한옥체험과, 평사리문학관, 농업전통문화전시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하동송림은 하동군 하동읍 광펼이의 섬진강변의 하동포구 백사청송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으로 조선 영조 21년인 1745년에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섬진강 변에 소나무를 심은 것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 숲이 되었다. 숲 면적은 41,000㎡이며 노송 900여 그루가 우거져 있다. 숲 안에는 궁도장이 있으며 쉼터인 하상정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물결이 굽이도는 강변의 반짝이는 흰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백사청송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쉼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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