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온천 추천 여행으로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을 가보고 강화도 가볼만한곳까지 둘러보자. 이번 겨울 온천 추천 여행으로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을 비롯하여 강화도의 마니산과 강화도래미마을, 갑곶돈대 등을 만나보자. 먼저 참성단에서 새해의 꿈과 희망을 기원하고 역사 여행을 하는 강화여행으로 마니산이 있다. 마니산은 강화군 화도면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코스 총거리는 18.94km이다.
마니산은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해발고도 472m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정상의 목동쪽 5km 지점에 있는 정족산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가 있다. 북동쪽 기슭에는 정수사법당이 있고 북서쪽 해안에는 장곶돈대 1기가 남아 있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에 어여쁜 꽃병에 연꽃과 모란을 꽂은 모습의 화려한 조각을 새겨 뛰어난 솜씨를 엿보게 한다.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체전 성화는 항상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다. 전국체전을 앞둔 시기에 마니산 참성단에서는 하늘에 전국체전 성화 채화를 알리는 제사를 지낸 후 채화한다. 우리 민족의 뿌리를 단군에서 찾기 때문이다. 단군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 참성단이기 때문에 여기서 채화한다. 마치 올림픽을 앞두고 아테네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참성단은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산 42-1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니산에 있으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제단이라고 전한다. 고려 원종 11년인 1270년에 보수했으며, 조선 인조 17년 1639년과 숙종 26년 1700년에도 고쳐 쌓았다. 여러 번 고쳐서 쌓았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제단은 자연석으로 둥글게 쌓은 하단과 네모반듯하게 쌓은 상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둥근 하단은 하늘, 네모난 상단은 땅을 상징하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경주의 첨성대와 비슷하다.
고려와 조선 왕조는 때때로 이곳에서 도교식 제사를 거행하기도 하였으며, 조선 후기에는 단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성단을 단군시대의 종교와 관련시켜 이해하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일제 강점기에 단군을 숭배하는 대종교가 생기고 난 이후에는 민족의 성지로 주목받게 된다. 지금도 개천절에 제천행사가 거행되며, 전국체전의 성화는 이곳에서 태양열을 이용하여 붙이고 있다. 참성단이 과연 단군의 제천단인지는 단정할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국가제사를 지내는 곳이었다.
강화도래미마을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애안동로 1129-19에 자리하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대몽항쟁 당시 팔만대장경의 판각을 맡았던 선원, 군사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용진진, 화도돈대, 용당돈대, 그리고 장어요리로 유명한 더리미 장어마을 등 문화, 역사,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마을이다. 강화도에는 "강화 1년 농사면, 3년 흉년도 걱정 없다"라는 말이 있다. 강화도의 풍성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사람들의 마음도 항상 풍성하다.
강화도래미마을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사계절 모두에 떡매치기, 쑥개떡 만들기, 두부만들기, 고구마묵 만들기, 계란꾸러미, 천연염색, 왕골행드폼고리 만들기, 캠프파이어, 공연장 야외무대, 미니 축구장, 회의실, 봄인 5월과 6월에는 감자캐기, 야생화관찰, 버들 피리만들기, 여름인 7월과 8월에는 미꾸라지잡기 놀이, 물놀이, 옥수수따기, 오이 따기, 텐트촌 운영, 가을인 9월과 10월에는 고구마캐기, 밤줍기, 배따기, 장준감 따기, 겨울인 9월과 10월에 순무김치 담그기, 썰매타기 등이 있다.
갑곶돈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 1366번길 18에 자리하고 있으며 돈대는 해안가나 접경 지역에 돌이나 흙으로 쌓은 소규모 관측. 방어시설이다. 병사들이 돈대 안에서 경계근무를 서며 외적의 척후 활동을 비롯한 각종 수상한 정황을 살피고 대처한다. 적이 침략할 때는 돈대 안에 비치된 무기로 방어전을 펼친다. 조선시대 광화도 해안에 돌로 쌓은 돈대 53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갑곶돈대는 숙종 5년 1679년 5월에 완성된 48돈대 가운데 하나이다.
돈대 축조를 기획하고 감독한 이는 병조판서 김석주였고 실무 총괄은 강화유수 윤이제였다. 갑곶돈대는 망해돈대, 제승돈대, 염주돈대와 함께 제물진의 관할 하에 있었다. 외부에서 강화로 들어오는 관문과 가까워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돈대이자. 포좌가 있는 본래의 갑곶돈대는 옛 강화대교 입구의 북쪽 언덕에 있었다. 지금 사적으로 지정된 갑곶돈대는 제물진과 강화 외성의 일부이다.
분오리돈대, 강화 동막해변의 해수욕장 옆에 자리하고 있다. 1679년에 쌓은 48돈대 가운데 하나로 원래 계획은 방형 구조였는데 자연 지형을 이용해 쌓다 보니 초승달 모양이 되었다. 돈대가 대부분 방형이거나 원형이라서 초승달 닮은 분오리돈대의 개성이 도드라진다. 둘레가 113m이고 석벽의 높이는 160~440cm이다, 1994년에 복원이 되었다. 다른 돈대들이 진이나 보에 속하였던 것과 달리 분오리돈대는 진무영에서 직접 관리하는 영문 소속 돈대였다. 조망 범위가 매우 넓다.
겨울 온천 여행으로 만나볼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서해바다의 석양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은 460m 깊이의 화강암 등에서 뽑아내는 51도 고온의 미네랄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월에 개장하였다. 온천수에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성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매월 첫번째와 세번째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석모도 미네랄온천 인근에는 보문사와 석모도수목원, 민머루해수욕장 등이 있어 온천과 함께 여행코스를 세우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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