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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비엔날레 2020, 2년만에 만나는 국제현대미술전시

 

 

부산비엔날레는 2020년 9월 5일부터 2020년 11월 8일까지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를 주제로 부산현대미술관, 원도심 일대, 영도에서 부산광역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지역 작가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청년비엔날레와 1987년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미술제인 부산국제바다미술제, 그리고 1991년의 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이 1998년에 통합되어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로 출범한 후 격년제 국제현대미술전시로 개최된다.

 

 

부산비엔날레는 정치적인 논리 혹은 정책의 필요성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부산지역미술인들의 순수한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베엔날레와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미술인들이 보여 주었던 부산문화에 대한 지역적 고민과 실험성 등은 오늘날까지도 부산비엔날레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전, 조각심포지엄, 바다미술제의 3가지 행사가 협여진 경우로 전세계에서 유일한 비엔날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행사를 통해 형성된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국내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확장시킴과 동시에 글로벌한 문화적 소통으로 지역문화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왔다. 38년째에 접어든 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대중화, 일상 속의 예술 실현을 목표로 하며 실험적인 현대미술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전 세계 작가들의 작품에 투영된 '열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이다. 전시감독으로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참여하며 34개국 90명의 작가가 문필가 11명, 시각예술가 68명, 음악가 11명 등이 참여한다.  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주제와 이슈에 참여해 왔다. '열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 가 사람의 마음에 어떠한 영감 혹은 두려움을 주는지 전시를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1987년부터 1996년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을 주요 개최장소로 활용하면서 대중적이고 특색 있는 야외전시를 지향하며 매년 개최되어왔다. 해양을 배경으로 하는 바다미술제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여견을 반영한 부산 미술의 독자적이고 특성화된 행사로 성장하였다.

 

 

바다미술제는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비엔날레 행사에 통합, 개최되어 오다가 이후 바다미술제를 독자적인 문화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2011년에 부산비엔날레로 부터 분리하면서 홍수해마다 부산 곳곳의 해수욕장 등에서 독립적으로 바다미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최고의 해양미술축제인 바다미술제는 2017년에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자연환경예술제로서의 축제가 다시한번 우리가까이 펼쳐질 것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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