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양양 계곡으로 법수치계곡과 주전골, 그리고 공수전계곡을 만나세요

 

 

양양 계곡으로 법수치계곡과 함께 주전골과 공수전계곡 등을 살펴보자. 이번에 알아볼 주전골과 공수전계곡과 함께 양양 계곡으로 만나볼 법수치계곡은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에 자리하고 있다. 강릉과 양양 남북으로 길게 굽이쳐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 최상류, 어성천 청정수계를 따라가면 오대산 북쪽의 법수치계곡을 만난다. 양양군에 따르면 계곡물이 마치 불가의 법수처럼 이곳에서 뿜어져나와 남대천 본줄기이 시초가 되었다고 해서 법수치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화전민가옥인 굴피집도 70년대까지만 해고 이곳엔 흔한 정경이었다.

 

 

양양의 하조대에서 남대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 가면, 물고기가 많아 밭을 이룬다는 어성전을 지나 법수처에 들어가게 된다. 오지 중의 오지로 세간에 알려지기 전에는 걸어야 했던 곳이기고 하다. 기암절벽과 투명한 계곡물을 감상하며 20여리를 넘게 상류로 오르면, 마침내 어성천 법수치 마을에 닿는다. 어성천을 가로지르는 통나무 다리, 물놀이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하류 쪽에서는 울창한 송림, 호박돌밭, 맑은 계곡, 상류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남대천을 연어가 올라간다.

 

 

주전골은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58-52 에 위치하고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1,424m의 점봉산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이다. 남 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 상투바위, 새눈바위, 여심바위, 부부바위, 오색석사, 선녀탕,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관이 빼어나다.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남설악의 오색약수에서 3km 지저에 이르면 용소폭포, 12폭포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12폭포까지의 계곡이 주전골이다. 산길은 평탄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공수전계곡은 양양군 서면 장승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60m의 응복사에서 발원한 후천 하류에 속한다. 물굽이마다 소가 있고 물이 맑아 피서철이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꺽지, 쏘가리 등이 많아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계곡 이름은 이곳 주변에 조선시대 때 출장을 떠나는 관리들에게 출장비를 지급하는 공수전이라는 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다. 부근에 오색약수, 오색온천, 낙산사 등 관광명소가 자리잡고 있다. 공수전계곡은 용소골 계곡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서린천의 굽이를 감돌아 흐르는 심산유곡으로 울창한 송림과 맑은 물, 하얀 자갈밭과 모래밭이 어우러지는 비경이다. 송림을 벗어남면 용이 숭천했다는 전실이 어려 있는 용소와 폭포가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