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추계곡과 함께 문경 용추계곡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문경 용추계곡과 같은 이름을 가진 가평 용추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인리의 900m의 칼봉산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이다. 24km에 걸쳐 와룡추, 무송암,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권유연, 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 9곡 또는 용추 9곡이라고도 한다. 잣나무 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천연 수영장 같은 탕을 만든다. 상류에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다. 용추구곡의 계곡은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용추폭포에서 무송암과 눙원계까지이다.
계곡을 따라 6km 정도 올라간 곳이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자리하고 있으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이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한다. 곰바위, 소바위, 미륵바위, 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가평 용추계곡의 하류의 용추목포 일대에는 유원지가 있어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사람들로 번잡한 여름철보다 풍분한 수량과 짙은 가을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가을날이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용추폭포의 주변에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 수락폭포, 경반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다. 수도건이 휴양지로 인기 높은 가평 지역은 수많은 계곡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크고 낮은 산들이 만들어낸 무수한 계곡들은 유명한 장소가 되었고 휴가철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숙소와 음식점 등 많은 숫자의 편의 시설이 자리잡아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잃어간다. 1000m가 넘는 연인사늬 깊은 품으로 들어가는 계곡은 아홉 마리의 용이 몸을 흔들며 하늘로 승천했다고 한다
문경 용추계곡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경팔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폴포의 장관이야 말로 명소 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계곡 아래위로 선유동계곡, 쌍곡계곡, 화양동 계곡 등 이름 높은 계곡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용추계곡의 백미는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용추다. 용추까지는 등산로를 따라 15분 가양 오르면 된다, 등산로는 잘 닦여 있어 힘들지 않으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싱그러운 수 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음미하면서 걸어가면 몸과 마음이 힐링을 느낄게 된다. 암반 위로 계류가 흐며 멋진 풍관을 연출하는 용추계곡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면 어느사이 우리는 자연에 몰입되어 나 또한 자연의 깊숙한 곳에 들어서 있는 나 자신을 돌이켜 보는 계기도 된다.
용추폭포는 삼다으로 흘러내리고 있으며, 제일 상단은 거대한 암반이 수천 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의 홈이 파여있다. 항아리 모양의 파여있어 손을 잡을 만한 데가 없어 위험하다. 중단은 넓은 소를 형성하고 있다. 아름다운 용추계곡을 바라다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하단은 얕고 넓은 소가 만들어져 있다. 매끄러운 암반을 따라 미끄럼을 타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짜릿한 천연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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