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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나들이 추천, 플라타너스 낙엽의 융단이 깔린 서울 화랑로

 

 

서울 나들이 추천 장소로 서울 화랑로를 거닐어 보자. 이번에 여행을 떠나볼 서울 나들이 추천 장소인 서울 화랑로는 도심 속 보기드문 가로수 길이다. 6호선 전철 화랑대역에서 옛 간이역 화랑대역, 태릉을 지나 삼육대학교로 이어지는 화랑로는 그 길이만도 약 9km나 된다. 사울에서도 가장 긴 가로수 길이며 이 가로수길에서 단풍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산책로가 된 옛 경춘선 철길도 가로수길에 깔려 있어 특별한 기분으로 걷게 된다. 하늘을 향해 곧게 자란 1200여 그루나되는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나무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사진 속에 추억 속에 풍경을 담으며 산책하듯 걸으면서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린다.

 

 

우리말로 버즘나무인 플라타너스 나무의 낙엽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보다 커서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크다. 늦가을의 감성과 정취를 더하는 나무다. 버즘나무는 나무껍질에 사람의 피부에 생기곤 하는 버즘 모양의 무늬가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버즘이 반가울 리가 없는 사람들은 그래서 이 나무를 흔히 플라타너스 나무라고 부른다.

 

 

 

길섶에 경춘선 간이역이 있었던 화랑대역, 폐철길, 우거진 숲이 있는 태릉, 삼육대학교의 제명호수 등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품은 곳들이 있어 더욱 좋다.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쌓인 낙엽을 일부러 빨리 치워 버리지 않아 이맘때면 더욱 풍성한 낙엽의 길이 된다.

 

 

화랑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과 하월곡동에 위치한 종암사거리에서 노원구를 지나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을 잇는 도로이다. 명칭은 육군사관학교의 별칭인 화랑대에서 따왔으며, 종암사거리에서 정릉로아 직결되며, 성북구 월곡동, 장위동, 석관동, 노원구 공릉동을 지나 구리시로 넘어가면서 금강로로 직결된다.

 

 

경춘선은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성북역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역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총 길이 87.3km이다. 1939년 7월 25일 경춘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성동역 ~ 춘천 사이의 구간이 개통되었으나 서울의 시가지 확장에 따라 성동역 ~ 성북역 구간은 철거되고 성북역을 기점으로 하는 단선철도가 되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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