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와 풍기인삼축제, 그리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에서 인삼을 만나보자. 이번에 만나볼 풍기인삼축제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함께 인삼축제를 대표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2017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의 임진각광장에서 파주시 주최로 펼쳐진다. 파주는 고려개성인삼의 본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2017파주개성인삼축제 13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2005년도부터 개최한 행사로 소비자들이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는 파주시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빈틈없는 품질관리에 있다고 한다. 이런한 노력으로 외부인삼은 물론 4~6년근 인삼은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찾아볼 수 없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6년근만 취급하는 명품 농산물 축제로 알려지게 되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인삼캐기체험,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농산물 판매장 등의 판매장터에서 고품질의 6년근 인삼 및 파주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잇어 재미와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삼주 담그기, 한방족욕 체험, 인삼장어잡기, 송아지먹이주기, 민속놀이 체험 등 보고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다양하고 풍족하게 진행된다.
기타 행사로는 칼라누에 인삼인형 만들기, 인삼 먹거리거리 및 향토음식점 운영, 가공품 판매장, 치어리딩 공연, 줄타기, 허준진서의 공연, 폐막공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높은 사포닌 함량으로 우수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파주개성인삼을 직거래 할 수 있다.
고려시대 최대의 무역항이었던 예성강 하구 벽란도에서 줄국 및 아라비아로 교역을 하면서, 고려인삼은 최고의 특산품으로 거래되었으며 대부분 산지는 장단지역이었다. 파주장단지역을 포함한 개성지방이 인삼의 집산지였으며, 16세기 중반 주세불이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개성지역에 새로운 인삼재배법을 보급, 18세기 중반 개성의 보부상 최문이 다른 지방의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하였다.
< 사진출처 금산세계인삼엑스포 >
풍기인삼축제는 2017년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천년건강! 풍기인삼! 으로 개최된다. 소백산 기슭에서 자란 영주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퍼포먼스 공연과 인삼 설화 마당극, 가요제 등의 공연행사가 펼쳦지며 풍기인삼홍보관과 개삼터 고유제, 우량인삼선발대회 등의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2017년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인삼엑스포광장에서 충청남도와 금산군 주최로 펼쳐진다. 전시관에는 주제관, 영상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금산인삼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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