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오대산 단풍시기를 살펴보고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을 걸어보세요

 

오대산 단풍시기에 맞춰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을 다녀와보자. 오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가을 단풍이 물든 기간에 방문해보자. 오대산 단풍시기는 시작은 10월 3일경이며 단풍절정시기는 10월 17일로 예상하고 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수분공급도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올해는 8월달에 비가 자주 많이 내려 멋지게 단풍이 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오대산도 아래로 내려오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늦었을 때도 오대산 아래는 한창 단풍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을 것이다.

 

 

오대산 소금강계곡은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승지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오대산 국립공원 기슭에 자리한 소금강은 예로부터 강릉소금강 또는 명주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 1970년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된 곳이다.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소금강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무릉계곡, 십자소, 구룡폭포, 군자포포, 만물상 등이 있고 산 정상에는 금강산성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으로 남한에서 유일한 곳이다. 자장율사에 의해서 신라 선덕여왕 12년인 643년에 창건되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 월정사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전나무숲은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월정사 입구의 전나무숲이 한국 3대 전나무 숲이라고 한다. 월정사 전나무 숲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한 길 양쪽에 있었다. 평균 수령이 80년이 넘는 전나무가 자그마치 1,7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월정사로 들어가는 일주문 안쪽으로 숲이 조성되어 있어 전나무 숲은 월정사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다.

 

 

월정사 소나무숲은 고려 말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가 부처에게 공양을 하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였던 눈이 그릇으로 떨어졌다. 이 때 산신령이 공양을 망친 소나무를 꾸짖고 대신 전나무 9그루에게 절을 지키게 하였다고 한다. 그 뒤로부터 이곳은 전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월정사를 전나무가 지키게 된 것이다. 월정사 전나무 숲을 '천년의 숲'이라고 부르고 있다.

 

 

상원사는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월정사와는 이웃하고 있다. 원래의 절은 신라 성덕왕 23년인 724년에 자장이 지었다고 한다. 상원사 동종이 국보 제36호로 725년에 주조되었으며 높이는 1.7m로 천판의 명문에 의하면 휴도리라는 귀부인이 기증한 것으로 되어 있다. 경상북도 안동누문에 걸려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온 것으로 당초문과 천인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전체의 모습이나 무늬의 수법, 바람에 날리는 천의자락의 선 등이 부드럽고 단아하며 신라종의 백미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