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을 단 몇일만에
다 둘러보기란 사실 불가능하다
오래두고 몇 번을 거쳐야만
경주 여행코스를 어느정도
돌아다녀봤다고 할 수 있겠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시대의 모든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 역사를 오늘날에 찾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유물의 출토지와 특성에 따라 고고관, 안압지관, 미술관, 특별전시관 등이 배치되어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도 있다. 이곳의 전시품에는 금관과 화려하고 섬세한 장신구, 기마인물형토기등 3000여 점이 진열되어있다. 에밀레종이라고 알려진 성덕대왕신종의 녹음된 종소리가 매시 정각에 울려 퍼진다.
#대릉원
신라의 고분군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분군이다.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등 23기의 능이 여기에 솟아있다. 여기에 있는 천마총은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정비가 되어 있어서 신라의 고분 구주와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천마총 금관, 금제 관식, 금제허리띠, 금동 신발 등 천마총 출토의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첨성대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동양최고의 천문대이다. 전체형태는 정방형 주춧돌 위에 곡선을 우아하게 그리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체감되는 형태로 만들었고, 벽돌을 쌓을 때는 하늘을 상징하는 원형으로 쌓아 올라가다가 땅을 상징하는 사각형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다.
#오릉
신라 왕가의 최초의 무덤으로 이곳에는 시조 박혁거제와 왕비 알영 부인, 남해왕, 유리왕, 자비왕 등을 다섯릉이 있다고 오릉이라고 한다. 숭덕전은 시조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며 알영 부인의 탄생 설화에 전해 내려오는 알영정이 보존되고 있다. 부드러운 한국의 산세를 닮은 능의 곡선을 바라보면서 소나무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한번 둘러보자.
#안압지
신라 천녀의 궁궐이라고 불리는 반월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안압지를 만날 수 있다. 안압지는 통일신라가 영토를 확장하면서 왕권이 강화되면서 호화롭고 부를 축척한 상태에서 더 크고 화려한 궁궐을 갖추고 있는 욕구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