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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천도자기축제 감상하고 덕평공룡수목원과 설봉공원 관광까지

 

이천도자기축제와 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일대를 둘러보고 덕평공룡수목원까지 살펴보자. 경기도 대표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와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설봉공원과 덕평공룡수목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이천도자기축제는 해마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의 설봉공원 일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문화종합축제로 이천시 주최로 펼쳐진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우수한 이천 도자기를 전세계에 알리고 전통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한 달여간 열리는 지역문화축제다. 

 

 

 

이천은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부문"지정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도자기의 역사를 담고있는 고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지적인 미를 풍기며 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상징적 의미와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분청사기에 이르는 명인 도자기, 생활자기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천도자기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도자체험 및 참여행사, 전시판매 기획전, 공연행사 등이 있다. 체험 및 참여 행사로는 흙의 신비함을 몸으로 체험하는 '돌레돌레 도자 흙 공방', 가마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라이빗 도자관', '장작 가마 불 지피기' 체험 등이 열린다. 전시 판매 기획전에는 도예 작가들이 직접 만든 식기, 건축, 합, 잔 등 다양한 도자작품이 전시되며 구매도 가능하다.

 

 

 

이천은 청동기 시대부터 토기제작이 활발했던 곳으로 삼국시대의 토기 문화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며 조선시대 말 관요의 폐쇄로 맥이 끊겼던 전통도자기가 이천의 풍부한 원료와 좋은 물, 선조 도공들의 노력으로 재현되었다. 이천은 조자기의 원료가 되는 고령토와 가마 불을 지피는데 쓰이는 가마가 많은 곳이다. 옛 조선 배자의 요지로서 8·15광복 이후부터 이웃한 광중관요의 조선 도자기 전통을 이어받아 전승도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천의 신둔면 일대에는 경기도휴형문화재인 백자, 분천도공 지순택이 청자 및 백자를 재현, 제작한 전통요장인 지순택요를 비롯하여 동양 최대의 도자기미술관인 유근형의 해강도자미술관이 있다. 청자,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을 빚는 작업부터 그림을 넣어 굽는 것 등 도자기를 만드는 전과정을 볼 수 있다. 현대 한국 전통도예의 중심지로 2000년 현대 도요지가 300여 곳에 이르며 해마다 이천도자기 축제가 열린다. 개성적인 예술성과 작품성을 추구하는 도예가들이 모여 있다.

 

 

 

덕평공룡수목원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작촌리의 범바위동굴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한 동맥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동맥이산은 특히 참나무와 전나무, 밤나무, 잣나무 등이 많이 자라는 곳으로 3000여 종의 식물자원이 자생하고 있다. 덕평공룡수목원은 다육 식물과 선인장 약 1000여종을 온실에 식재, 관리하고 있으며, 커피나무를 비롯해 바나나, 파파야 등 열대 식물 100여종을 도임, 내원하는 관란객들이 보다 다양하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