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역사축제는 해마다 10월 초순경 3일간 부산광역시 동래구 문화로의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대에서 동래구와 동래문화원 주최로 펼쳐진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부산시 최우수 축제로 선정,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전국을 대표하는 역사교육형 체험 축제이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의 전통과 문화, 숭고한 선열들의 구국정신을 중심으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의 역사교육형 축제로써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킬 것이다. 2021년 올해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취소됨.
임진왜란 당시 "전사이가도난"을 외치며 목숨으로 읍성을 지키고자 했던 부사 송상현과 읍성민들의 처절한 항쟁을 재조명하여 동래읍성전투를 재현 연출하여 관람객들을 극중의 일원으로 동화시켜 불꽃같은 감동과 전율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가닥 줄 위에서 새처럼 자유로운 몸 추임을 하는 외줄타기, 구수한 정과 향수를 느끼게 하는 옛 시골장터의 체험들은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戰死易 假道難] =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라는 동래부사 송상현의 명언을 부제로 하여 펼쳐지는 동래읍성역사축제의 행사내용에는 동래부사행차 및 길놀이, 동래전투와 동래장터, 임진왜란 무기 병영체험, 민속놀이 체험, 성곽밟기 체험, 먹거리장터에는 향긋한 쪽파향을 느낄 수 있는 동래파전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있고 기타 부대행사가 있다.
참여체험행사에는 조선시대 복식체험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군과 왜군의 전투복 등을 저시하고 입어보게 한다. 검, 창, 활 등 조선시대의 각종 무기류 전시와 군사훈련 및 무기발사 시범, 호패 체험, 동래혜민서의 한방체험 및 웰빙건강체험, 동래야류 탈 전시 및 제작과정 시연, 탈 그림 탁본 및 종이 찰흙으로 동래탈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인공 암벽 등반 체험, 타임 캡슐 ! 미래우체통 체험, 국궁체험, 전투 재현 및 무술 배우기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송상현 동래부사와 동래읍성민들의 전투장면을 퍼포먼스 형태로 재현, 동래인의 긍지와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조성하기위해 야간공연시 화련한 특수조명 및 공연배경이 되는 동래읍성에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여 환상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평화, 침략, 결의, 항전, 최후의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래의 관광명소에는 씨없는 수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우장춘박사의 기념관, 장영실 과학동산에는 장영실이 만든 세계최고의 옛 천문의기 18종 19점이 복원되어 있다. 동래온천, 박차정의사 생가, 식물원은 2,300여종의 식물이 있고 열대식물로는 야자퓨 20여종과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 540여종이 식생하고 있다. 금강공원에는 문화유적지가 곳곳에 있다. 도시형 온천 건강랜드인 허심청, 복천 박물관, 충렬사, 동래별장, 해양자연사 박물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