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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해 가볼만한곳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진해 가볼만한곳으로

마치 시루를 얹은 듯한 곳,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로망스 다리 위를 걸어보고

철로를 산책할 수 있다

 

 

# 시루를 얹은 듯, 시루봉

 

 

시루봉은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은 시루바위가 정상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 진해 가볼만한곳 중 한 곳이다. 봄날이면 벚꽃이 핀길을 거닐면 하늘을 막고 있는 햐얗게 덮인 꽃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난다. 정상을 앞두고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나무 계단도 추억에 남는 길이다. 시루봉은 안민고개에서 주능선까지 등산로 양 옆이 탁 트여 있어 진해시가 한눈에 보이며 왼쪽으로는 창원시가 보인다. 정상에 있는 시루바위는 높이가 약 10미터, 둘레가 50미터 정도 된다. 이곳에서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한다.

 

 

# 장복산 공원

 

 

다음 살펴볼 진해 가볼만한곳은 장복산공원이다. 장복산이라는 이름은 삼한시대 때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장복이라는 장군이 이곳 근처에서 무예를 익혔다고 해서 장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송림과 벚나무가 공존하고 있다. 꽃 터널과 벚꽃으로 둘러쌓인 잔디밭, 모자이크로 만든 여러가지 다양한 동물과 조각품이 곳곳에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가지 새소리와 음악을 감상하면서 산책로를 걸으면서 꽃구경과 함께 자연을 감상해볼 수 있는 진해 여행코스이다.

 

 

# 여좌천

 

 

여좌천에 봄이오면 실개천 위의 벚꽃터널과 옆의 노란 유채꽃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을 반긴다. 진해 가볼만한곳인 여좌천이란 명칭은 여좌동의 중앙으로 하천이 흐르기 때문에 이름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이곳 여좌천은 산책로와 맨발 지압로를 조성해 걷기 좋은 산책로로 이름이 난 곳이다.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나무 덱 산책로와 개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여러개 있어서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로망스 다리에서의 인증사진은 필수이니 꼭 기억하기 바란다.

 

 

# 경화역

 

 

벚꽃이 유난히 많이 있는 기차역이 바로 대표적인 진해 가볼만한곳 경화역이다. 철길따라 하얗게 물들여진 벚꽃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차를 조심하면서 벚꽃이 어우러진 철로를 산책하는 기분도 별미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와 드라마 '봄의 왈츠' 가 촬영되기도 했다. 이곳은 2006년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지만 늘어나는 관광객과 축제기간에 맞춰 일시적으로 여객업무를 재개한다. 군항제 기간 중 셔틀열차를 운행하며 이곳 경화역을 지날때에는 열차가 서행운전을 하며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진해 가볼만한곳을 가면

봄이면 모두 하얗게 변한다

산, 들 할거없이 모두

하늘과 바다가 전부

하얀 세상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