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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고창 청보리밭축제 개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해마다 4월 중순경부터 5월 초순경까지 전북 고창 학원농장에서 열린다. 초록빛으로 물든 보리밭의 눈을 시원하게 하는 풍경이 보고 싶으면 고창으로 가보자. 지금은 봄바람을 맞으며 보리밭을 구경하고 보리고개라는 말을 알아보자. 배고픔을 달래던 보리가 지금은 보리찐빵과 보리미숫가루로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 진의종과 부인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에 고창군의 야산 약 33만 제곱미터를 개간하여 조성하여 뽕나무를 심어서 잠업을 시작하다가 1970년대에는 목초를 재배하여 한우 비육 사업을 하였다. 1980년대에는 보리,수박, 땅콩 등을 재배하다가 1992년 보리와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면서 화훼 농업을 병해하면서 관광농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봄에는 보리, 가을에는 메밀을 번갈아 재배하여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넓고 아름다운 보리밭이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나자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가치가 높음을 알고 2003년 부터 고창군청이 주민들과 합의하에 축제를 개최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문의전화번호가 063-560-2522 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었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창을 널리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또한 축제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청정지역인 고창을 친환경지역으로 인식하게 됐다는 평가가 있었다. 고창의 대표 특산품인 복분자와 풍천장어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개막행사로는 타악공연, 기념식과 함께 보리밭 길놀이가 펼쳐지고 체험 행사로는 보리밭 샛길 걷기, 줄타기, 마름 엮기,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 새끼 꼬기 등이 열리고 보리로 만든 전통 음식 체험, 보리피리 불기 등이 펼쳐진다.  전시 행사와 학술대회도 열리며 행사 기간에는 고창 지역의 농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진다.

 

 

보리는 크게 쌀보리, 겉보리, 맥주보리로 나누는데 겉보리가 생육이 제일 활발하고 보기에도 좋아 학원농장에는 겉보리를 많이 심는다. 보리의 파종은 10월 하순이 제일 좋으며 11월 말에는 푸른 잔디밭을 연상할 정도로 자라며 겨울에는 성장을 멈춘 채 봄을 기다린다. 2월에는 보리밟기를 하는데 이는 얼어 부픈 땅 속으로 찬공기가 많이 들어가 뿌리를 얼게하거나 마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4월 중순에 이삭이 나와서 5월 중순에 누렇게 익기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에 청보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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