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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름다운 서호의 도시 항저우와 성황각



 

항저우는 저장성의 성도로 중국 7대 옛 수도의 하나이며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예부터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리우고 그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첸탕강의 하구에 위치하며 서쪽 교외에 시후호를 끼고 있어 쑤저우와 함께 아름다운 고장으로 알려졌다. 7세기 수나라가 건설한 강남하의 종점으로 남송시대에는 수도가 되었다.

 

성황각은 황악루, 등왕각, 악양루와 더불어 이른바 중국 강남 4대 누각으로 불린다. 높이 41.6m의 7층 건물로 오나라 왕 손권이 진을 쳤던 곳으로 유명한 우산 꼭대기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의 난간에 오르면 동편으로는 첸창강의 모습, 북쪽편으로는 항저우의 시가지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시후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항져우의 야경 명소이다.

 

누각 1층에는 항저우시 공예연구소 직원을 비롯한 1만여 명이 투입되어 2년 동안 3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남송항성풍정도라는 유명한 입체 조소작품이 있다. 이 작품은 길이 31.5m, 높이 3.65m 규모로 1,000여 채의 가옥과 3,000여 명이 넘는 인물을 통해 남송시대의 생활풍속과 시후호의 전설, 10대 민간고사 등을 표현하고 있다. 

 

누각 2층에는 소동파, 백거이 등 항저주 역사에서 의미있는 인물 28명의 조각 등 다양한 조각상이 있으며 3층에는 찻집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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