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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출렁다리는 대둔산 자락 탑정호에 자리하고 있으며 탑정호는 대둔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를 담은 드넓은 호수 한가운데를 출렁다리가 가로지르고 있다.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을 연결하는 다리로 총 길이가 600m에 이른다.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다. 높이 50m, 주탑 2개에 이어진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다리 폭은 2.2m, 바닥은 나무 덱과 S자 모양의 철망이 길게 이어져 있다. 다리 상판에서 수면까지는 13~15m, 공포감이 극대화되는 높이다.
탑정호 출렁다리의 밤은 화려하게 빛을 발한다. 케이블에 매달아 놓은 LED 등 2만 5천개가 갖가지 색으로 변화를 준다. 논산시는 30여 개 영상을 마련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음악과 어우러져 물줄기가 춤추는 음악 분수대도 있다. 회대 120m까지 치솟는 장쾌한 물줄기 향연이 펼쳐진다. 탑정호를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돈암서원, 강경의 여러 근대 건축물, 연무읍 션샤인 랜드 등을 연계해 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논산시는 탑정호 주변에 총 2800여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 휴양 관광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생태체험관, 농촌 테마공원, 산책로는 완공이 되었으며, 호반 둘레길과 웰니스 파크, 자연문화 예술촌, 물빛정원, 복합 휴양 관광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교 문화와 자연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파크는 체험관과 영상관 등을 갖춘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돈암서원은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임리 74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선 예학의 거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는 공간으로 선생의 예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기호 문화의 성지이다. 김장생을 주향으로 모셨고, 신독재, 김집을 추배하였고,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을 각각 추배하였다. 산앙루, 외삼문, 강당, 내삼문, 사우가 중심 축선상에 순서대로 배치되어 있고 그 좌우로 응도당, 동서재, 장판각, 경회당, 전사청 등의 건물이 비대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경은 일제강점기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유명하다. 강경은 근대에 포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번성한 고장으로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군산항이 개항하고 군산선과 호남선, 장한선의 개통으로 상업 중심지의 기능을 잃게 되었다. 현재는 근대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상징으로 많은 문화재들이 위치해 있다. 구 강경노동조합,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 구 연수당 건재 약방, 강경 중앙초등학교 강당 등이 있다.
션샤인 랜드는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에 있는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밀리터리 체험과 함께 1900~1950년대 드라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로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찾는 젊은 연인이 많이 있다. 2017년 11월 밀리터리 체험관 개장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체험장, 밀리터리 체[험관, 1950 낭문 스튜디오, 션샤인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었다. 밀리터리 체험관에서는 VR체험, 스크린 사격, 실내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백제군사박물관은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의 백제 사비시대 동방 득안성 지역으로 천혜의 요충지이자 천년을 이어온 군사상 중요 거점지역으로 오천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아가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 묘소 주변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와 군사라는 성격을 부여하여 전시물을 구성하여 백제 시대의 유물과 군사적 모습을 전시하는 등 백제 군사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국궁체험과 승마체험을 운영하며, 계백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충장사가 있다.
관촉사 은진미륵은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이다.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으로 높이 18.12m의 거대 불상으로 고려시대인 968년에 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전통적인 불상의 모습과는 다른 형상이며 머리에 장방형의 보관을 쓰고 있고 머리카락이 양쪽 귀를 덮고 있다. 관촉사는 야산인 반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너른 연무벌을 향하고 있는데 연무에는 논산훈련소가 있는 곳으로 관촉사에는 창건 당시에 같이 조성한 석등과 석탑, 연화배례석이 있다.
강경 젓갈시장은 논산시 강경읍 일원에 있는 강경전통맛깔젓 유통 시장을 말한다. 상이 통통한 세우젓, 김치에 넣으면 감칠맛 나는 까니리액젓, 영양가 많은 청란젓과 오징어젓, 명란젓, 갈치젓, 황석어젓, 조개젓 등 50가지가 넘는 젓갈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젓갈을 파는 상점이 강경읍에만 120여 곳이 있다. 오늘날 강경은 육지 안쪽 깊숙한 곳에 있지만 옛날에는 엄청나게 번성했던 포구이다. 금강을 끼고 있고, 육지 안쪽에 있기에 다른 지방으로 가기도 편했기에 큰 시장이 되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충청남도 예산군 혜당호에 자리하고 있으며 탑정호 출렁다리가 완공되기 전까지 국내 최장 타이틀을 보유했던 명소이다. 다리 길이가 402m에 달하며 2019년 4월 개통 이후 최근까지 460만명이 누적 방문한 곳이다. 예당호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저수지이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충청남도 청양군 천장호에 자리하고 있으며 2009년 길이 207m규모로 준공되었으며, 강원도 삼척시는 미인폭포 일대에 길이 327m의 출렁다리를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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