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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카리브해 섬나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여행

 

 

카리브해의 서인도 제도의 대앤틸리스 제도에 자리하고 있는 미국령 섬나라 푸에르토리코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동감 넘치는 문화가 자리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수도 산후안 올드타운은 스페인 식민 시절에 형성된 형형색색의 건축물과 거리 예술로 유명하다. 일명 우산 거리라고 불리는 포르탈레사 거리는 특히 인기 있는 사진 명소이다. 수도는 산후안이다.

 

 

푸에르토리코는 정식명칭은 푸에르토리코 자치주로 2017년 허리케인 마리아로 큰 피해를 입은 뒤 이제 복구를 완료하고 다시 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쪽은 버진아일래드, 서쪽은 도미니카로 이어지는 대양에 위치하며 본토를 이루는 직사각형 모양의 큰 섬과 여러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콜럼버스가 섬을 발견했을 때 산후안바우티스타라고 불렀다.

 

 

산후안은 푸에르토리코의 수도로 섬의 북쪽 해안 동부에 있는 항구도시로 1508년에 건설된 구시가는 대안의 작은 섬에 있으며 에스파냐 식민지시대에는 서인도제도와 유럽을 잇는 거점이었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습격을 여러 차례 받았던 뎍사를 반영하여 성채가 여기저기 남아 있다. 신시가지는 근대적 도시로 조성되어 있다.

 

 

엘모로 요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에 있는 요새로 산 펠리페 델 모로 요새라고도 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포르탈레사 요새와 산후안 역사지구 내에 자리하고 있다. 6층으로 된 요새로 1539년에 건설을 시작해 11589년에 완공되었다. 요새 이름은 스페인 왕인 필립 2세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엘모로 요새는 카리브 만에서 가장 큰 요새 중에 속하며 산후안 북서쪽 끝 암벽에 위치해 있다. 일대는 1949년 2월 국립역사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거대한 규모의 강력한 방어벽으로 외벽 4면에 여러 문의 대포를 배치하였고 미로 같은 터널과 지하감옥, 막사, 전초부대가 있으며 수천 명을 대피시킬 수 있었다.

 

 

산후안 역사지구는 스페인 식민 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푸에르토리코 본토와 다리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작은 섬에 위치하고 있다. 돌로 포장한 좁은 길과 다채로운 색상의 건물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그리 넓지 않은 지역에 수많은 광장과 교회를 비롯해 약 400여 채의 식민시대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산후안 성당은 1540년에 세워졌다.

 


산후안 구시가지에서는 전략적 요충지로 외침이 잦았던 곳답게 견고한 방어시설들이 눈에 띈다. 역사중심지의 가장 오래된 지역은 두터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곳곳에 방어시설과 요새들이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엘 모로 요새, 산 트리스토발 요새 ,라 포르탈레사 요새 등을 들 수 있다. 엘 모로 요새는 약 250년 동안 증축과 개축을 거듭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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