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포항 죽장고로쇠축제와 포항의 다양한 여행지를 찾아보자.

 

 

포항 죽장고로쇠축제는 매년 봄이 되면 펼쳐지는 봄의 전령사와도 같은 축제이다. 2020년 18회째를 앞두고 있다. 축제는 3월 중반쯤 펼쳐지는데 작년에 펼쳐진 축제에서는 포항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행사가 펼쳐졌다. 인기 가수의 공연을 포함하여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죽장고로쇠가 유명한 이유는 해발 400~1,000m의 고산지역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뽑아낸 수액으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이나 위장병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죽도시장은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13길 13-1, 죽도동 2-4에 자리하고 있으며 포항시내의 중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동해안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어시장과 곡물시장이 함께 있어 수산물과 농산물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포항 지역의 60여개의 시장 가운데 중심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2,500여 개의 점포를 가진 대형 시장으로 어시장, 곡물시장과 함께 거대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죽도어시장은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 물회, 고래 고기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장이다.

 

 

호미곶은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장기반도 끝, 영일만을 이루면서 돌출한 곶, 한반도를 호랑이로 보았을 때 꼬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예전 이름은 장기곶이었고 2001년 12월 지금의 이름인 호미곶으로 변경하였다. 한반도 지도를 그리면 꼭 동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오게 그리는 곳이 바로 이곳, 동외곶이라고도 하고, 리의 이름을 떠 대보곶이라고도 한다. 과거 이곳의 면 이름은 대보면이었으나 2010년 호미곶면으로 개칭되었다.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포항시의 옛 이름인 영일이 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구룡포근대역사관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구룡포리 243에 자리하고 있으며, 1920년대 일본 가가와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이다. 해방 후 개인주택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을 포항시가 매입 수리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내부는 100여년 전 모습들이 잘 남아 있으며 당시 생활모습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내부는 일본전통 가옥 구조로 벽의 불단인 부츠단부터 고다츠까지 다양한 소품으로 방을 꾸며놓았다. 다다미구조와 함께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오어사는 포항시 오천읍 운제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하여 항사사라 하였고 그 이후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나한전, 설선당, 칠성각, 산령각 등이 있는데, 대웅전을 제외한 당우들은 모두 최근에 건립된 것이다. 내연사는 포항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원한 폭포를 하나씩 만나며 오르는 긴 계곡은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의 걸음을 분주하게 만드는 곳이다. 12개의 폭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긴 계곡으로 계곡의 길이가 짧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장 큰 폭포는 연산폭포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