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달마고도 힐링축제 길 위의 첫봄, 땅끝에서 만나다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해마다 3월 하순경 '길 위의 첫봄, 달마고도 힐링축제'라는 이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해남군이 주관하며 미황사와 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한다. 축제는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달마고도 걷기행사와 함께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명품길 힐링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여 미황사를 출발하여 관음암터와 문수암터, 문바우재를 지나 미황사로 돌아오게 된다. 총 거리는 6.75km이다. 해남 달마고도 전체 둘레길 길이는 17.74km로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 절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다. 숲길 체험과 함께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해남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와 김자반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나보자. 또한 경품행사, 보물찾기, 쿠폰 지급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에서 명품길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만나보고 해남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도 둘러보자. 먼저 달마고도의 출발지이기도 한 미황사를 만나보자. 남해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달마산 서쪽에 자리잡은 미황사는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중에 가장 남쪽에 있다. 신라 경덕왕 8년인 749년에 세워졌으며 이 당시는 불교가 한창 흥할 때여서 미황사는 불교의 요람이 되어 많은 스님과 12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한다. 미황사는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실은 돌배가 지금의 갈두상인 사자포구에 닿자 의조 스님이 100명 황도와 함께 쇠등에 그것을 싣고 가다가 소가 한번 크게 울면서 누운 자리에 통도사를 지었으며 다시 소가 멈춘 자리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미황사는 서해바다로 지는 화려한 낙조와 달마산의 풍경이 일품인 곳이기도 하다.

 

 

해남군에서는 해남 당일코스로 3가지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먼저 1코스는 총거리가 62km이며 당일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명승 및 문화유산 답사형 관광코스이다. 주된 주제로는 조선시대 종택 및 시가문학과 그림 및 건축, 불교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두륜산과 달마산, 땅끝 해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1코스로는 우항리공룡화석지와 우수영관광지, 고천암철새도래지와 달마산미황사, 땅끝관광지에서 모노레일을 타보고 땅긑해양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제2코스는 총 95km 구간이며 약 6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역사문화가 주된 테마이다. 호국의 성진인 명량대첩전접지와 전라우수영, 울돌목 거북선을 만날 수 있으며 겨울철새의 낙원지인 고천암과 50만평 규모의 갈대 군락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땅끝 해남의 아름다운 바다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코스로는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두륜산케이블카 탑승, 두륜산 대흥사와 달마산 미황사를 만나보고 땅끝관광지에서 모노레일을 체험해보고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여행코스이다.

 

 

 

당일코스 마지막 3코스는 고산윤선도유적지를 시작으로 두륜산케이블카를 체험해보고 두륜산 대흥사와 우항리공룡화석지, 우수영관광지와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일몰을 감상해볼 수 있는 코스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는 대표적인 시조시인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유적지인 녹우당을 만날 수 있다. 600년을 이어내려온 종가고택인 녹우당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 자리 중 하나라고 알려져있다. 두륜산 케이블카는 남도의 사계와 다도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두륜산케이블카는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호국불교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신라 진흥왕 5년인 544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31본산의 하나로 조선후기 불교 문화권의 산실이었다. 우항리공룡화석지는 2007년 4월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약 500여 점의 공룡 화석과 희귀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해남 전라우수영은 고려말 우왕 3년인 1377년에 설치된 뒤 고종 32년인 1895년에 폐쇄될때까지 약 500년 동안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지켜온 해군기지이다. 임진왜란 당시 전시에 있어서 군사적 규모와 역할이 매우 컸다고 알려지고 있는 곳이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안 전망대에서는 해안선이 아름다운 서해안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단지 내 공원에서는 레이져쇼를 비롯하여 각종 공연이 펼쳐지며 오토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일몰이 일품인 곳이다.

 

해남에서는 유명 관광지와 함께 다양한 축제도 볼만한 곳이다. 해남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하면 명량대첩축제를 꼽을 수 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아군선으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후손에 역사의식을 전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다. 명량대첩은 7년간의 임진왜란을 종식키시는데 결졍적인 계기가 된 전투이기도 하다. 이번 2019년 명량대첩축제는 2019년 9월 27일 금요일부터 9월 29일 일요일까지 3일간 예정되어 있다. 해남군 우수영관광지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명량대첩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명량대첩 해전 재현이 펼쳐지며 해상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과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각 시군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명량 버스킹, 어린이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해군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도 이루어진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되며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해남의 대표적인 축제로 땅끝매화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3월 중에 만날 수 있는 땅끝매화축제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직까지 정확한 축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3월 중순쯤으로만 예정되어 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며 음식체험과 공예체험,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 및 언론기사 등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