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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최다 관광객은 어디?

 

올해 베트남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나라는 어디일까?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한다. 올해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50만 1천여명이며 그 중에서 한국 관광객은 25.9%를 찾지한 38만9천명으로 추산되었다. 이전까지 베트남 최다 관광객 나라는 중국이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 관광객이 중국 관광객을 추월하였다고 한다. 올 1월 중국 관광객의 수는 37만3천5백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 관광객의 경우 작년보다 23% 증가한 수치이며 중국 관광객은 10.7%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한국 관광객은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인 다낭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자료를 보면 다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13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의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310여만명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46.5% 증가한 수치이다.

 

 

 

베트남의 인기 관광지인 다낭은 남중국해에 면해있는 주요항구 도시로 예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한 곳이다.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이기도 한 다낭은 역사적으로는 참파왕국의 중요한 거점지역이었으며 1858년 프랑스 점령기에는 프랑스 직할 식민구역으로 투란이라고도 하였다. 1965년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 파견군이 이 항구를 상륙지점으로 하였고 한국부대인 청룡부대가 주둔하기도 하였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20분 거리는 5개의 작은 산으로 이루어진 오행산이 있으며 이 곳에서는 대리석이 유명하다.

 

 

다낭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호이안이 있다. 호이안은 역사가 스며들어있는 매력적인 마을이다. 무역의 중심이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옮겨가면서 호이안은 잊혀진 항구 마을이 되었으며 이 덕분에 20세기 베트남의 많은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축물들은 거의 훼손되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강가에 자리잡은 호이안은 기념품 가게와 호텔, 식당 등이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본인들이 세운 건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같이 15세부터 19세기가지 동남아시아 무역항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호이안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만나볼 베트남 여행지는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나트랑이다. 동양의 나폴리라고도 불리는 나트랑은 베트남 남동부 해안에 자리잡은 곳으로 직항으로 약 5시간 10분정도가 걸리는 곳이다. 호치민에서 기차로도 약 8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연중 따뜻한 기후의 휴양지이다.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 관광지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앙코르와트보다 오래 된 사원인 '포 나가르 사원'과 웨딩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나트랑 대성당' 등은 가볼만한곳이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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