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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주성산일출축제 2020 제주도 일출 명소에서 맞이하는 희망찬 새해

 

 

제주성산일출축제는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의 랜드마크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서귀포시 성상일출봉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펼쳐진다. 새해 첫날 맞이하는 일출제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도 일출 명소인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돠 풍광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연축제이며,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원축제, 전통문화와 예술관광을 테마로 삼아 관광객들과 함께 흥과 멋을 나누는 문화관광축제이다.

 

 

평화의 섬 제주도 성산에서 펼쳐지는 제주성산일출제에는 도민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성산일출봉의 일출은 장엄하여 고려시대의 팔만대장경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그 풍광이 놀라우며, 새해 아침을 열면서 떠오르는 희망의 불덩어리가 오감을 통해 우리 온 몸 구석구석까지 들어와 함께한다.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소망을 이루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정열적으로 한해을 시작하면서 희망찬 새해의 소망과 기원을 비는 행사에 참여해 보자.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명소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곳으로 약 5,000년 전 바다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곳이다. 마치 거대한 성처럼 보인다고 하여 성산이라 불리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으뜸이라 성산일출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사 선정한 국내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늦은 밤까지 주변이 그야말로 인산이해를 이룬다. 한해의 마지막 밤과 새해의 첫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제주성산일출축제는 12월 30일 제계자연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시작한다. 오후에는 밴드와 서커스, 예술단 공연 등 문화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그 사이사이에 연 만들기, 전통혼례 등 각종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공연 중간에 은갈치나 감귤 등 지역 특산물 경매쇼도 벌어질 예정이다. 싱싱하고 질 좋은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질역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자리한다.

 

 

 

12월 31일에는 정오부터 열리는 지역 화합 한마당을 시작으로 퍼레이드, 퍼레이드 행렬이 성산 읍내를 돌고 행사장에 들어오면 식저공연과 함께 개박 행사가 시작된다. 쇼, 불꽃놀이에 이르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개막식 전부터 지역 동아리 문화공연과 희망 퍼레이드 등 축제의 흥을 돋우는 프로그램들이 계속해서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연습한 공연 무대는 소박하고 정겹고, 감동스럽다. 할머니들의 춤사위와, 꼬마들의 공연 등이 모두 모여 아름다운 감동을 준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축제는 절정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모여들고 행사장 주변은 인파로 꽉 들어찬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기대와 설렘을 담아 시작된다. 새해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달집이 점화되면 곧이어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달집이 불에 타면서 하늘로 불빛이 올라가며, 하늘에서는 불꽃이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우리나라의 불꽃은 세계에서 최첨단을 가는 불꽃으로 해마다 더욱 새로워진 모양으로 하늘에 불꽃을 펼친다.

 

 

새해 일출을 맞는 행사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된다. 성산일출봉은 높이가 182m로 오를 때는 가파른 계단길이어서 힘이 들지만 차근 차근 천천히 올라가면 어린이나 노인들도 잘 올라갈 수 있다. 정상까지 욕심을 내지 말고 올라가면 푹 파인 분화구와 함께 멀리 바다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주변을 붉게 물들이며 모두의 염원을 담은 장엄한 해가 떠오르기를 기대하면서 해맞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한 그릇의 떡국을 맛 보면서 새로운 한해를 더 든든하게 만들어 보자.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바닷가 절벽 위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다. 해안에 솟아 오른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연출하며 다른 한쪽에는 푸른 들판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펼치고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은 곳이지만 여기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바람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단단히 준비를 하여야 한다.

 

 

 

 

산책로 중간에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올인 하우스가 있던 자리가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명상센터인 지니어스 로사이, 멋진 전망을 품은 글라스하우스 등이 있다. 지니어스로사이는 덴마크 건축가인 요한 칼슨이 맡아 정교하고 아름다운 전시관으로 완성하여 국내 유일의 아르누보 유리공예 미술관인 유민미술관이 되었다. 지니어스 로사이로 가는 길목에 만나게 되는 성산일출봉 전망이 인상깊게 가슴에 담아진다.

 

 

섭지코지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아쿠아플라넷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해양 생물군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시간을 확보하여 찾아보는 것이 좋을 만큼 천천히 찾아볼 거리가 많은 곳이다. '서 있는 물범', '나는 펭귄'같은 재미난 전시가 가득하며 때때로 수조 앞에서 생태 학습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성산일출봉에서 성산항까지 차로 5분이면 찾아갈 수 있으며, 성산항에서 우도까지 배로 15분이면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우도는 자전거나 스쿠터,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섬을 한 바퀴 들러볼 수 있다. 우도에 조성된 올레길 표식을 따라 거러서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제주 우도관광에서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우도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에 오르면 성산일출봉이 바라다 보인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또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우도봉 아래 펼쳐진 초록빛 들판에서 승마체험도 할 수 잇으며 우도봉 능선을 따라 검멀레해변까지 걸어가면 수많은 주전부리가 마련되어 있다. 우도 특산품은 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붕어빵, 호떡 등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거리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우도에서 유명한 해변인 하고수동과 서빈백사도 찾아보자, 눈부시게 빛나는 새하얀 백사장과 옥색으로 물든 바다 풍경이 마음을 바꾸게 하여, 아름답게 꾸며진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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