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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평창송어축제 2020송어와 함께 하는 겨울이야기

 

 

평창송어축제 2019는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로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둔치의 진부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2019년 1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평창 송어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 해발 700m의 하늘 아래 첫 동네, 전국에서 가장 춥고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우리 조상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눈이 많이 내려 옆집까지 서로 줄을 메어놓고, 그 줄을 따라 눈 터널을 만들어 왕래를 하였고, 차가운 강바람에 개여울이 일찍 합강되면 강속의 큰 바위를 망치로 두드려 겨울 물고기를 사냥을 했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매년 겨울마다 송어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송어낚시와 썰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얼음 위에서 보면 오대천의 노니는 어류가 투명하게 보이는 가운데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다양한 겨울체험 행사와 함께 진정한 겨울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자.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소하형 어종으로 한국의 동해와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에 분포하며, 북한, 일본, 연해주 등지에도 분포하고 있으며, 송어는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으로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한 편이며 ,비늘은 작고, 옆줄 비늘수는 112~140개이다. 등 지느러미 뒤쪽에 기름 지느러미가 있으며, 등쪽은 짙은 청색이고 약간의 작은 흑색점이 흩어져 있으며 몸의 양옆은 은백색이다. 몸의 양옆에 10개 내외의 크고 둥근 흑색 반문이 있으며 육봉형 또는 하천잔류형의 경우에는 몸의 양옆에 있는 반문이 일생동안 없어지지 않는다. 

 

 


송어는 한국의 동해에서 사할린, 오호츠크해까지 새우류,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7~9월 사이에 비가와서 강물이 불어나면 소상해 산란기까지 깊은곳에서 기다린다. 암컷이 여울의 자갈을 꼬리 지느러미로 파낸 다음 수컷과 함께 산란, 방정이 이루어지면, 알은 바로 물어서 보호한다. 전장 60cm 이상인 개체는 매우 드물다. 몸은 약간 높은 유선형으로 좌우로 다소 납작하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약간 길며 턱뼈, 입천장, 혀에는 날카로운 이가 1~2줄로 나고 입은 크다. 옆줄은 몸의 가운데 부분을 거의 직선으로 달린다.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어종이다. 평창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며, 평창의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주홍빛 붉은 살은 씹을 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다. 이 지역에 전국 최다 집단 송어 횟집이 성황을 이루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 비롯되었다.

 

 

평창송어축제의 프로그램으로 텐트낚시는 오붓하게 텐트속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로 잡은 송어는 즉석에서 회와 구이로 요리 할 수 있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시설에는 눈썰매, 전통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봅슬레이,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얼음카트, 아르고 등이 있고, 색다른 즐길 거리에 송어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먹거리촌, 어린이 낚시, 겨울놀이체험 등이 있다. 송어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평창의 송어는 살이 찰지고 맛이 뛰어나 손맛이 그만이며 현장에서 낚시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평창 오대산 선재길은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진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구간이 아름드리 나무로 덮여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대부분이 평지로 되어 있으며, 가을에는 계곡을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물드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유명한 코스이다. 선재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옛 사람들의 흔적을 통해 과거의 문화를 만날 수 있으며, 오대천을 품은 숲 터널을 지나면서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선재길은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9km의 숲길로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즐겨 다니던 길이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선재길은 흙, 돌, 나무, 물을 밟으며 걷는 길로 겨울이면 눈이 고요함을 더한다. 오대산 화전민이 나무를 베어다 팔던 삶과 애환의 길이기도 했다. 데이트를 즐기기 위한 연인들, 노약자,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길이다. '선재'는 화엄경에 나오는 동자의 이름으로 지혜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젊은 구도자가 걸은 길의 의미가 담겨있다.

 

 

 

월정사 초입의 전나무 숲은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길이다. 전나무 1700여 그루가 계곡과 나란히 길목을 채우고 있으며, 일주문에서 금강교까지 이어진다. 월정사를 나서며 본격적인 선재길 산행이 시작된다. 지장암, 지장폭포, 회사거리 등을 지난다. 회사거리에는 일제강점기에 베어낸 나무를 가공하는 제재소가 있던 터로 화전민이 이곳에 모여 살았다고 한다. 섶다리, 오대산장, 동피골,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상원사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오대산국립공원은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1,434m의 동대산, 1,422m의 두로봉, 1,491m의 상왕봉, 1,561m의 호령봉 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떨어져 나온 1,338m의 노인봉 아래로는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에는 1,577m의 계방산이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오대산은 우리나라 문수신앙의 성지이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오대산 사고가 있던 역사적 장소이며 백두대간의 중추이다.  

 

평창 백룡동굴은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강이 숨긴 비경으로 평창, 영월, 정선의 경계를 구불구불 휘어도는 동강은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서 높은 절벽과 넓은 백사장 사이로 흐른다. 강물 위 15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배로만 닿을 수 있는 강변 절벽 중간에 백룡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1976년 주민들이 발견하여 공개는 최근에 하였으며 인공시설을 최소화하고 한정된 인원만을 받는 생태체험 방식으로 공개되고 있다.

 

 

칠족령은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소골과 제장 마을을 둘러싼 웅장한 병풍과도 같으며, 경계인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백룡동굴을 간직하고 있다.  전형적인 동강의 갑입곡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먕대를 비롯하여 원시자연의 호젓함을 느낄 수 있는 트레킹을 하기에 최적의 코스이다. 칠족령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가슴을 환하게 뚫어주며 시야를 밝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움이 자리하고 있다. 동강의 사행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2곳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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