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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꽃게 유명한곳으로 속살 가득 찬 연평도 꽃게

 

 

꽃게 유명한곳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연평도 꽃게이다. 꽃게 유명한곳인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꽃게 천국이다. 우리나라 꽃게 어획량의 약 8%를 생산하는 곳으로, 해 뜰 무렵 바다로 나간 꽃게잡이 배가 점심때쯤 하나둘 돌아오면서 포구는 거대한 꽃게 작업장이 된다. 섬주민이 모두 손을 보태는 꽃게 작업은 외지인에게 그 자체로 진풍경이다. 연평도는 1박 이상 머물면 여객 운임을 50% 할인해 주는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산란기를 거친 가을 꽃게는 껍데기가 단단하고 속살이 가득하다. 양념에 무쳐 먹는 꽃게는 간장게장보다 번거롭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꽃게는 칫솔을 이용하여 문질러 깨끗이 씻어준다. 가을에는 살이 오른 숫게가 먹을 만하고 봄에는 산란기가 된 암게가 맛이 있다고 한다. 손질한 꽃게는 딱지를 열고 바람집을 떼어낸 뒤에 칼끝을 이용하여 가로세로로 2등분씩 잘라 4토막으로 만들어주고 꽃게의 가느다란 발은 끝을 조금씩 자르고 억센집게발은 칼등으로 드어번 두드려 대충 자른다.

 

 

꽃게 4마리를 양념하려면 간장 12숟가락, 생강맛술 3숟가락, 물엿 5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반, 대파, 생강즙 1숟가락, 고추가루 5숟가락,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소금 등을 준비하여 대파와 청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가늘게 채썰고 참기름은 넉넉히 넣어준다. 양념을 섞고 게딱지를 긁어서 무침양념에 넣어 함께 섞어준다. 게장의 단맛은 물엿이나 올리고당, 감초로 맛을 내고 꿀이나 설탕은 게와 강극이니 넣지 않는다. 토막을 낸 꽃게에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 준뒤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서쪽 해안의 조기 역사관은 연평 수산 문화인류학을 흡입하는 재미도 있지만, 조기 파시의 역사를 알려주는 곳으로 지금은 꽃게로 더 유명하지만 1960년대 말까지 연평도는 조기 파시가 성했다. 조선 시대 임경업 장군이 주둔하던 때, 상섬과 모이도 사이에 물고기가 많이 오가는 것을 발견하고 가시나무를 꽂아두자, 조기가 걸렸다는 이야기는 어살 조업의 교과서가 되었다.

 

 

병풍바위는 절벽과 파도가 밀당하다 들쑥 날쑥 형성된 곳으로 연평도 해안 풍경의 절정이다. 파도는 튀어나온 절벽을 피해 절벽과 절벽 사이 작은 백사장으로 들이친다. 지질학적으로는 다르지만 북유럽의 피요르드를 연상케 한다. 조기역사관 전망대에선 가래칠기해변과 구리동해변은 물론 멀리 북녘땅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관 남쪽 빠삐용 절벽은 영화 빠삐용에서 자유를 염원하며 뛰어내린 그곳을 빼닮았다고하여 붙인 이름이다.

 

 

가래칠기해변에서 주먹만 한 자갈이  빼곡하게 깔린 해변에 파도가 부딪히며 나는 재잘거림이 감성을 자극한다. 마을로 들어서면 어민의 애환이 담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여행자가 그리을 향해 모종의 포즈를 취하면 또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트릭아트이다. 연평도평화공원은 연평해전을 기억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이 마련되어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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