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장미축제와 삼척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숙박까지 하는 일정을 계획해보자. 이번에 살펴볼 삼척해수욕장과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앞서 알아볼 삼척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 하순경 5일간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콘셉트로 삼척시 오십천로 586의 삼척 장미공원에서 펼쳐진다. 삼척장미공원은 한 공간에서 피는 장미송이 수로 세계 최대 규모로 222종 16만주의 세계각국의 다양한 장미가 자라고 있다. 교목 18종, 관목 21종 등과 어루리는 로즈가든, 장미터널, 산책로, 맨발공원, 바닥분수, 암석원, 포토존 등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케하는 공간배치로 매년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2021년 올해는 공연이나 체험 등의 행사를 없앴다.
삼척장미축제는 장미의 개화와 함께 장미축제가 개최되며 붉게 타오르는 정열적인 붉은색의 장미에서부터 첫사랑의 설렘을 닮은 핑크빛의 장미, 수줍은 어린아이의 뺨인 듯 부드러운 살구빛의 장미까지 다양한 형상과 다양한 색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색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형형색색 눈부신 장미의 향연은 장미축제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삼척장미공원은 야간에는 장미꽃 군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화와 휴식, 여가공간이다.
삼척해수욕장은 삼척시 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환상 해안선 기차여행'의 종착지이다. 백사장의 길이 1.5km, 폭 400m로 삼척시내에서 북쪽으로 1.4km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84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삼척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해안선에서 약 150m까지는 수심이 1~1.5m로 얕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송림이 울창하며 가까이에 횟집을 비롯해 민박집과 호텔 등이 들어서 있다.
삼척해수욕장은 0.8m로 얕으며, 백사장의 끝은 바위로 둘러싸여 반달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새수욕장보다 수심이 느린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 노소 모든 이들이 수영을 즐기기에 좋으며 백사장 뒤쪽에는 무성한 송림 숲으로 해수욕장의 경관이 뛰어나 동해안 시범 행수욕장으로 지정받아 장기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완벽한 기반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추어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격이다. 수용 능력은 2만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갈천동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건축 미학을 담은 건축물이 들어서 있으며, 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리스 카클라틱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환상적인 바다 전망과 어우러지는 709실 규모의 호텔&리조트로 탄생된 곳이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의 앞 바닷가에서는 맑고 투명한 물결, 파도의 리드에 맞춰 한걸음 한걸음씩 속도를 줄이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치유되어 평화를 얻을 것이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의 휴고스 뷔페는 다양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뜰, in the GRILL은 춘천의 대표음식인 닭갈비와 막국수의 맛과 멋을 지중해 동굴 레스토랑 테마을 입힌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과 벽돌 장식,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만들어 준다. 해파랑은 일식풍의 생선회, 한식풍의 로컬푸드가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마티라 다이닝은 해안가 절벽위의 레스토랑이다. 산토리니 가든은 휴식과 만남이 있는 가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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