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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금산 진달래축제에서 활짝 핀 봄을 느껴보고 거제 해금강까지 둘러보자

 

 

대금산 진달래축제와 함께 거제 해금강까지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해보자. 대금산 진달래축제는 격년제로 4월 초순경에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거제대로의 대금산 일원에서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할 정도로 진달래가 만발하게 피며 각종 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거제시 주최로 펼쳐진다.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 조건으로 전국적으로 제일 먼저 개화소식을 전하는 꽃 축제라 할 수 있다. 산 정상에서는 진해 방향으로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보이며 진달래가 활짝 핀 대금산의 봄은 다른 계절보다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높이 438m의 대금산은 거제세 장목면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가 작고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근에 거대하고 우람한 바위봉우리가 우뚝 치솟아 옹골찬 느낌이 드는 산이다. 대금산이라는 이름은 신라 때 금과 은을 파낸 금광굴이 있던 곳이라서 유해했다고 한다. 조선 중기에 와서 산이 비단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비단 금을 써서 대금산이라고 했다.

 

 

대금산은 진달래의 산으로 바위 사이에 피어오른 진달래의 붉은 꽃무리와 산허리에 하늘거리는 억새 산을 배경으로 짙고 푸른 남쪽바다가 대비를 이루어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23ha에 걸쳐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음용하기도 한다. 정상에 오르면 남해바다가 눈아래 바라보인다.

 

 

 

대금산 진달래축제는 대금산의 진달래가 70%가 개화되어 연분홍빛 꽃물결로 봄을 유혹하고 있을때 대금산 율천고개에서 진달래 군락지 메인무대까지 걸어서 오르는 등반대회를 시작으로 대금산 산신에게 시민의 안녕과 행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개믹식 순으로 진행된다. 주말에는 일반차량의 임도진입을 전면 통제하므로 주말 대금산 산행을 계획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유로운 산행을 계획하여야 할 것이다.

 

 

대금산진달래축제의 행사에는 퓨전그룹의 축하공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진달래 현장가요제, 특산물인 멸치를 회로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점, 진달래 꽃잎으로 봄 향기 가득한 진달래 화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따뜻한 봄날 남도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 연분홍빛 진달래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 보자,

 

 

거제도 여행지 해금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자리하고 있다. 거제도의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해금강의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절벽에는 다양한 나무와 란이 자라고 있으며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보낸 서불이 이곳에 왔다가 갔다는 설화가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한산도가 있다.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았으며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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