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는 완도 가볼만한곳으로 해마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완도 청산도에서 펼쳐진다. 관광객을 맞아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산도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타임캡슐 봉인식과 슬로푸드 오색 주먹밥 나눔잔치 등 관광객과 청산도 주민이 참여하여 치러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느림깃발 퍼레이드, 개막행사, 슬로길 11코스 청산완보, 빅워크, 꽃씨앗 우체통, 힐링토크, 나비야 청산가자. 청산도 농어촌생활문화전시관, 시간으로 보는 청산도 100년, 공연행사와 주민참여행사, 체험행사 등도 마련된다.
완도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에 개막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걷기를 소재로 한 최초의 축제이자 저비용 고부가가치의 경제 축제이다. 노란 유체꽃과 푸른 청보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청산도의 봄을 느끼면서 연달아 감탄사를 지어내면서 청사도 슬로쿡, 소달구지 타기, 청산도에서 생산한 청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시음회를 즐긴다.
축하공연에는 안치환과 박강성 힐링 콘서트와 국악예술단 소리뫼의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청산도 해상을 운항하던 선박들의 나침반이 오작동해 알려지게 된 범바위 일대의 좋은 기운을 관광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체조 체험, 생기가 흐르는 삼각의자, 오작동하는 대형 나침반, 자석이 붙는 신비로운 돌 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완도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에는 다채로운 체험프로 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천산도의 사계절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작가 전시회를 비롯해 청산도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보물섬 청산도, 잘 훈련된 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보는 체험, 청산에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을 채우다'느린섬 여행학교 전기 저전거 투어 등 25개의 상설체험을 언제든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완도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고 있다. 여객선 터미널 및 청산 도청항 선착장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헤상 추락사고 방지 및 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상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해 게이트, 인명 구조함 등 안전상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였으며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 간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총 42.195km로 조성된 11개 코스의 슬로길은 가벼운 걷기와 인증샷을 위해 만들어진 1코스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2코스, 섬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3코스 고인돌길, 청산 비경중의 비경인 4코스 낭길, 생기 충만한 범바위 체험의 5코스 범바위길, 구들장논과 다랭이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6코스, 숨겨진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7코스 명품길, 파도가 연주하는 갯돌의 음악소리를 느낄 수 있는 8코스 해맞이길, 상념을 버리고 걷다보면 단숨에 완보하는 9,10,11코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