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향일암일출제는 해돋이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새해 해돋이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해돋이명소로 유명한 여수향일암일축제는 전라남도 여수시 임포마을의 향일암에서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속은 새해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 찬다. 일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날의 소망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간절함으로 나타난다. 새해 첫날의 해는 그 소망을 마음껏 빌어 보는 매개체이고 우리들은 그렇게 해를 마음속에서, 눈앞에서 띄운다.
여수향일암일축제가 열리는 향일암은 전국 4대 관음 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644년 백제 의자왕 4년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원통암으로 불렀다. 고려 광종때 윤필거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하였다. 이곳은 원통보전, 삼성각, 관음전, 용왕전, 종각, 해수관음상을 복원, 신축하여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과 종무소, 종각을 2012년 5월 6일 복원하였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명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경상남도 남해 금산의 보리암, 경기도 강화의 보문암과 함께 돌산도의 향일암도 여기에 속한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일출 광경은 기대감으로 검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 향일암이 있는 돌산읍 임포마을에서 열리는 향일암일출제는 새해 소망을 바라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곳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마을에서 향일암에 오르는 산길은 가파른 편이며 계단길과 평길을 돌아 오르는 길이 있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개 사이로 난 석문이 불이문에 속하는 곳이다. 임포마을 입구에는 500년이나 된 동백나무가 있고 향일암 뒤 금오산에는 여러 형태의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이라 하였으며 바위모양이 거북의 등처럼 보인다고 영구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향일암에는 7개의 바위동굴이나 바위틈이 있는데 그 곳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 한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소원을 빌기 위해 대웅전과 용왕전 사이에 약수터 옆 바위와 관음전 뒷편 큰 바위에 동전을 붙이거나 거북 모양 조각의 등이나 머리에 동전을 올려놓기도 한다.
향일암의 일출 포인트는 대웅전 앞마당이다. 종각의 지붕을 함께 담아 사진을 촬영해 보자. 일출을 찍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행사내용에는 해넘이 송년길놀이, 염원의 불, 소망촛불행사, 캠프파이어, 새해맞이 천고 비나리 기원굿, 일출제례, 탐방객 어울마당 및 장기자랑, 떡국 나눔 등이 있다. 인근에는 방죽포 등 해수욕장이 많이 있고 돌산공원, 무술목전적지, 고니 도래지, 흥국사 등이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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