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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평 용추계곡에서 호명호수, 청평호수까지 가평 8경의 비경 느껴보세요

 

가평 용추계곡과 호명호수, 청평호수는 가평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8까지 비경에 속한다. 가평8경은 가평 용추계곡과 호명호수, 청평호수 이외에 명지산 단풍, 적목용소, 운악산, 축령산 백림, 유명산 등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평이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면 가평에서 가장 유명한 8가지 관광명소만 골라 여행을 다녀온다면 실속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면 가평 8경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제1경 청평호반 청평호수는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됨으로써 이루어진 호수로 호수면적은 만수시에 580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이다. 호수 양편으로 호명산이 높이 솟아 청결한 호수와 잘 어우러져 있으며 여름철의 피서객을 비롯하여 4계절 끊임없이 계속하여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다. 수상스키와 치어를 방류하여 낚시터로서도 이름이 난 곳이다.

 

 

제2경 호명호수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호명호수눈 호명산 정상에 4만 5천평의 면적에 둘레 1.7km의 크기로 조성되어 있다.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청평호반이 바라다 보이는 호명호수 팔각정과 계곡 중간의 상천낚시터는 강태공들의 구미를 당기는 곳이다.

 

제3경 용추구곡 용추계곡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해발 900m의 칼봉산을 발원지로 형성되어 있다. 와룡추, 무송암,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권유연, 농완계 등의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용추9곡 또는 옥계9곡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높이 5m의 용추폭포에서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만들면서 용이 하늘을 날아올랐다는 전설이 있다.

 

 

제4경 명지단풍 명지산은 1,267m의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가을이 되면 수십년 묵은 고목과 기암괴석의 조화 속에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명지폭포, 용소 등 절경이 산재해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명지산 군립공원 입구에 생태탐방학습원이 들어서 있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5경 적목용소는 경기도 최북단의 도마치계곡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용수동 마을에서 3.8교를 지나 무인의 계곡을 한없이 거슬러 올라가노라면 노변을 따라 이어진 계곡의 진경에 넋을 잃게된다. 청정지역으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상류에 소가 있는데 물이 깊고 청명하며 용소를 지나 1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즐비하며 거대한 무주채폭포가 나타난다.

 

 

제6경 운악망경 운악산은 구름을 뚫은 봉과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가평군 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며 산중턱에 현등사와 백년폭포, 눈썹바위 등의 절경이 있어 등산중에 산과 계곡과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최정상인 망경대에 올라 서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 현리, 포천, 명지산, 화악산 등을 볼 수 있다.

 

제7경 축령백림 축령산의 백림은 30~50년생 잣나무로 조성된 임간 휴양지로 해발 879m의 축령산 기슭에 위치한 경기도소유 채종림으로 조성되어 있다.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잣이 전국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백림속을 걸어들어가면 잣나무가 뿜어내는 송진내음에 심신이 취할 정도이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은 자연에 동화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제8경 유명농계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자리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계곡의 끊임없이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같은 맑은 소와 이어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주변에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통나무집, 야영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사계절 등산코스로 적당하여 등산객의 애호를 받고 있는 곳이며 주변에 문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