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광양전어축제, 가을 전어가 익어가는 전라남도 가볼만한곳

 

 

광양전어축제는 해마다 10월 초순경 3일간 열린다. 전라남도 가볼만한곳인 광양전어축제는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무접섬 광장)에서 펼쳐진다. 가을 전어를 느낄 수 있는 광양전어축제는 망덕포구의 아름다움과 특산물인 [광양전어요리], 전통민요인 [광양전어잡이 노래]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위하여 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광양전어축제는 취소가 되었다. 별 헤는밤 가을전어의 그 맛을 멀리서 느껴보자.

 

 

 

망덕포구는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오백오십리 물길과 남해의 바닷물이 한데 어울리는 곳으로 전어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의 생산이 활발한 곳이었다. 전어를 잡던 어부들이 만선을 기원하며 불렸던 전어잡이 노래가 신명나게 울려 퍼졌던 곳이다. 전어의 참맛과 담백한 재첩의 맛을 느껴보면서 남도 특유의 향토민요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보러 가자. 전어가 구수하게 익어간다.

 

 

 

광양전어축제 행사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첫째날에는 전야제로 통키타 콘서트, 광양전어 가요제 예선 등이 있고 둘째날에는 진월풍물단 사물놀이,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청소년 댄스, 전어잡이 소리 시연 및 길놀이,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개막식, 평양민속공연단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있다. 셋째날에는 관광객 즉흥무대, 전어잡기 및 재첩줍기 체험, 관광객 장기자랑, 전어잡이 소리 시연 및 길놀이, 광양시립국악단 축하공연, 광양전어 가요제 본선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에어바운스 운영, 망덕포구 시민건강걷기 행사, 소원나비달기, 광양전어축제 게이트볼 대회, 망덕산 등반대회 등이 있다. 전어요리는 싱싱한 전어회와 새콤달콤한 전어무침과 기름진 전어구이로 우리뭄의 기를 길러보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굽는 냄새나는 곳 망덕포구를 기억하자

 

 

 

광양 진월 전어잡이 소리는 광양만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어로 노동요이며 2013년 12월 19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받았다. 광양시 진월면 신아리 신답마을 주민들이 전승하여 현재는 공연 형태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섬진강 하구와 남해안 지역의 생태 환경을 반영한 무형민속유산으로 가사에 남해안의 대표 어종을 언급함으로써 광양만 특유의 어업 문화적 특징을 담고 있다.

 

 

 

전어잡이 소리의 구성은 전어를 잡을 때 준비, 출어, 어군확보, 투망, 양망, 귀항의 절차를 따르듯이 전어잡이 소리의 순서도 [노젓는 소리], [그물 내리는 소리], [그물 당기는 소리], [가래질 소리], [만선 긴소리], [도부꾼 퍼주는 가래질 소리]등 전어를 잡으러 가기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순서에 맞추어 총 여섯 소리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