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나는 웅석사와 정당매, 그리고 단속사
지리산둘레길 7코스는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어천리와 단성면 운리를 잇는 13.3km의 지리산둘레길로 어천-운리구간을 말한다.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 걸리며, 성심원에서 학래정, 어천마을을 출발하여, 아침재, 웅석사, 웅석봉 하부헬기장, 웅석봉, 웅석봉 임도, 달뜨기 능선, 걱디명산 행선, 지리산의 인연, 신행당 고개, 점촌마을, 탑동마을, 단속사지, 정당매, 다불민족학교, 운리마을을 찾아간다. 지리산둘레길 7코스는 웅석봉 턱밑인 800고지까지 올라가야 하는 다소 힘든 오르막과 탑동마을까지 긴 내리막 임도를 품고 있다. 풍현마을과 어천마을을 이어주는 아침재, 웅석봉에서 흘러 경호강에 오르는 어천계곡,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청계저수지가 아름답다. 단속사터였던 탑동마을에서 동서 삼층석탑과 당간지주 그리고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