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축제는 해마다 10월 초순경 4일간 열린다. 양양송이축제가 열리는 곳은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로 펼쳐진다. 양양송이축제가 유명한 양양군이지만 송이가 없어도 양양은 온몸으로 느끼는 천년의 솔향이 있고 별들이 초롱초롱 쏟아지는 밤하늘이 있으며 대자연의 숨소리가 살아있다. 가을 들판에는 꽉찬 곡식들이 산과 들과 함께 곱게 물들어있는 자연과 호흡하는 양양이다. 양양송이축제의 그윽한 송이향에 취해보자. 2021년 올해는 취소가 되었다.
양양송이축제는 백두대간의 살아숨쉬는 산좋고 물맑은 청정지역의 설악산의 크고 작은 봉오리들의 가을 단풍과 삼림욕을 즐기며 화강암 토질에서 수십년 자란 소나무 솔잎을 뒤지면서 만나는 양양 황금송이를 찾아가는 축제이다. 1997년부터 시작되어왔던 양양송이축제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송이산지에서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송이채취 현장체험 및 양양송이의 우수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송이생태견학, 산속을 뒤져 특산물을 찾는 송이보물찾기 등의 체험형 축제로 사전 예약을 통해 송이의 신비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양양송이축제 개막행사로는 산신제가 있으며 현장체험행사에는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 송이보물찾기, 표고버섯따기 체험, 문화예술행사로는 조선시대 경북궁 중건시 유래된 탁장사를 전통민속놀이로 전승한 탁장사대회, 콘서트 공연이 다. 맛체험행사에는 전통떡만들기, 송이요리 전문점, 양양군 캐릭터인 송이향이를 본떠 만든 빵인 송이향이빵이 있다.
좋은 송이 고르는 법은 국내산과 중국산의 판별은 국내산은 갓과 자루에 흙이 묻어 있는 것이 많으며 조직을 갈라보면 뽀얀 유백색을 띠고 있으며 중국산은 국내에 판매되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리기 때문에 갓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변색되고 향이 거의 없음, 양양송이는 일본산에 비해 살이 두텁고 향기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살이 단단하고 영양이 풍부 하며 휘발성 향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일본에서 알려져 있다.
양양송이축제 상설행사에는 낙산배품평회 및 전시, 양양특산품 판매점, 양양송이직거래장터, 꽃누름천연염색전시판매 및 체험, 송이돌이 만들기 체험, 양양8경 채색하기 체험이 있고 거리행사로는 메인행사장과 양양시장 구간을 오가며 축제 개막전 분위기 고조 및 볼거리 제공, 삐에로, 송이돌이, 샌드위치맨 등의 송이홍보단 퍼레이드가 있다. 기타행사로는 양양송이배 강원도 축구대회, 양양송이배 강원도 배드민턴대회가 있다.
양양송이축제 주변 볼거리에는 38해변(기사문해변), 갈천약수, 갯마을해변, 공수전마을 관리휴양지, 관진해변, 기사문항, 김성래 가옥, 김택준 가옥, 낙산해변, 남애 3리 해변, 동명서원, 동산포해변, 동산해변, 동해신묘, 동호해변, 둔전계곡, 명주사, 물치항, 물치해변, 미천골 자연휴양림, 바다낚시, 백로/왜가리 번식지, 범부리고인돌, 범수치 계곡, 불바라기약수, 서림계곡휴양지, 선림원지, 설악산, 설악산천연보호구역, 설악해변, 성국사지(오색사지), 수산항, 양양양수발전소 홍보관, 양양향교, 어성전 계곡, 어성전 숲속의 집, 영혈사,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오산해변, 오색리 삼층석탑. 오색약수, 오색온천, 오색허브농원, 용소폭포, 원초해변, 이두형 가옥, 인구해변, 일현미술관, 잔교해변, 정암해변, 조규승 가옥, 죽도해변, 지경해변, 진전사, 하조대 무인등대, 하조대해변, 현산공원, 휴휴암등이 있어 사전에 가볼곳을 정해서 가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