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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에서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전통놀이를 알고 이를 즐겨보자.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매년 양천구 안양천 둔치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지역 축제이다. 정월대보름 축제는 전통 문화의 보존과 구민들의 화합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요 행사로는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외줄타기, 판소리, 한국무용, 풍물놀이, 북청사자놀이 등 전통예술 공연이 있다. 또한, 다양한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본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구민들의 소원을 담은 종이를 태우고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강강술래와 불꽃놀이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정월대보름 축제는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매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월대보름 축제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내용에는 공연 행사에 개막식 및 개막공연/ 지역문화 예술단 공연(외줄타기, 길놀이,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풍물놀이, 북청사자놀이, 우리춤 등이 있으며, 체험 행사에는 떡메치기, 부럼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투호던지기, 쥐불놀이, 소원쓰기, 귀밝이술 마시기 등이 있고, 달맞이 행사에는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지신밟기, 불꽃놀이 등이 있고, 부대 행사로 먹거리 장터 운영이 있다.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을 기념하는 전통 명절이다. 이 날은 농사의 풍요와 가족의 건강,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이 전해져 내려온다.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이러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자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리며, 사람들은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즐거움을 나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달집태우기, 떡메치기, 널뛰기, 윷놀이, 북청사자놀이, 강강술래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고유의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행사로, 커다란 나뭇더미인 달집을 쌓아놓고 불을 붙여 태우는 의식이다. 이 불은 액운을 몰아내고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사람들은 달집 주위를 둘러싸고 소원을 빌며, 불길이 높이 치솟을수록 복이 많아진다고 믿는다. 달집을 태울 때 나뭇가지 사이로 불꽃이 솟구치는 장관은 축제의 절정을 이루며, 참가자들은 불의 따뜻함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떡메치기

떡메치기는 찹쌀로 만든 떡을 큰 나무 망치인 떡메로 두드려 쫀득한 인절미를 만드는 전통 방식이다. 이 과정은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 리듬에 맞춰 힘차게 떡메를 치고, 또 다른 사람이 떡을 뒤집으며 진행된다. 떡메치기는 단순한 요리 과정이 아닌, 협력과 조화를 상징하는 활동이다. 완성된 떡은 함께 나누어 먹으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널뛰기

널뛰기는 긴 널빤지 양 끝에 사람이 서서 번갈아가며 뛰어올라 하늘 높이 솟구치는 전통 놀이이다. 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널뛰기를 통해 겨울 동안 부족했던 운동량을 보충하고 즐거움을 나눴다. 널을 높이 뛸수록 행운이 온다고 믿었으며, 화려한 한복을 입고 뛰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 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명절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윷놀이

 


윷놀이는 네 개의 윷가락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말을 움직이며 승부를 가리는 전통 보드게임이다. 윷의 앞뒤 면이 결정하는 도, 개, 걸, 윷, 모 등의 점수에 따라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가족과 이웃이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윷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세대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웃고 즐기는 과정 자체가 윷놀이의 진정한 매력이다.

북청사자놀이

북청사자놀이는 함경도 북청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탈춤으로, 사자탈을 쓴 공연자들이 사자의 동작을 흉내 내며 춤을 춘다. 이 놀이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자의 힘찬 움직임과 경쾌한 북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북청사자놀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악귀를 쫓는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았다.

강강술래

강강술래는 주로 여성들이 둥글게 손을 맞잡고 원을 이루어 돌며 노래와 춤을 추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강강술래'라는 구호를 외치며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이 놀이는 농경사회에서 풍년을 기원하거나 군사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강강술래는 단순한 춤이 아닌, 공동체의 협력과 화합을 상징하며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준다. 오늘날에도 강강술래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요>

이름 :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장소 : 안양천야구장
기간 : 2025. 02. 08. (토)

주최 : 양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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